서울청 마약수사대는 범죄 조직 E&H 무역을 불법 마약 유통 혐의로 몇 년째 쫓고 있다. 그러나 명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번번이 물을 먹는데…. 마수대 경감 소찬영은 신사업 건을 통해 이들을 제대로 잡아들일 기회를 포착한다. 하지만 그의 앞에 회장의 비서실장 남진헌이 나타난다. 찬영이 그를 매몰차게 버렸던 3년 전과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우네?” “….” “나 진짜 용서하려고 왔는데.” “….” “그걸 누가 자꾸 못하게 해, 열받게. 이럴 때 경감님은 어떻게 할래요?” 때가 왔다. 과거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신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고해(苦海) 속에서. 공: 남진헌, 31세, E&H 무역 비서실장, 하청 조직 '이호 인력사무소'부터 본사까지 악착같이 올라온 악바리. 수: 소찬영, 32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 1팀 소속 경감, 경찰대 수석 입학 차석 졸업의 인재이자 명실상부 마약1팀의 터줏대감.

서울청 마약수사대는 범죄 조직 E&H 무역을 불법 마약 유통 혐의로 몇 년째 쫓고 있다. 그러나 명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번번이 물을 먹는데…. 마수대 경감 소찬영은 신사업 건을 통해 이들을 제대로 잡아들일 기회를 포착한다. 하지만 그의 앞에 회장의 비서실장 남진헌이 나타난다. 찬영이 그를 매몰차게 버렸던 3년 전과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우네?” “….” “나 진짜 용서하려고 왔는데.” “….” “그걸 누가 자꾸 못하게 해, 열받게. 이럴 때 경감님은 어떻게 할래요?” 때가 왔다. 과거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할 때가. 신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고해(苦海) 속에서. 공: 남진헌, 31세, E&H 무역 비서실장, 하청 조직 '이호 인력사무소'부터 본사까지 악착같이 올라온 악바리. 수: 소찬영, 32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 1팀 소속 경감, 경찰대 수석 입학 차석 졸업의 인재이자 명실상부 마약1팀의 터줏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