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물 한스푼에 궁정물 한스푼. 거기에 성좌물을 더한 동양풍 판타지. 황제공, 개아가공, 후회공, 헌터수, 짝사랑수, 굴림수. 낯선 천장. 누구에게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소리고 누군가에겐 당황스럽고, 또 누구에겐 절망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 그 상황에 떨어진 나는 조용히 읊조렸다. “상태창.” 나지막한 읊조림에 눈앞에 반투명한 파란색 창이 떴다. 「이름 : 신휘도 등급: S 레벨 : 10」 단 세 줄의 간단한 상태창에 한숨을 내뱉었다. 낮아진 레벨도 문제지만 나머진 비공개란 소리기에 조금 그랬다. liseyss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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