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인 걸 숨기고 살아온 남작가의 서자 올리비에. 별안간 납치당해 온 곳은 저주받은 괴물이 득실거리는 성이다. 괴물들은 이곳이 전설 속 로드 베일의 성이며, 저주를 풀기 위해 오메가를 돈 주고 샀다고 한다. 몸을 판 게 아니라 납치당해 온 올리비에는 억울함을 호소해 보지만 소용 없고. 살고싶으면 괴물 공작과 사랑에 빠져 아기를 낳으라는데… “뭐로 찔러도 안 죽으니까 헛짓하지 마. 다음에는 목을 비틀어버린다.” “앞으로 내 자리는 여기, 네 자리는 거기야.” “꺼지라고!” 이 까칠한 알파와 도무지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한편, 로드 베일과 500년 묵은 저주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과연 올리비에는 탈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임무에 성공해 저주를 풀 수 있을까? 18세기 대혁명기 프랑스 파리와 트루아의 숨겨진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환상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 공- 알렉상드르 베일. 공작. 일명 사샤 (#냉미남까칠공, 저주받았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저주에 걸려 숲속 감춰진 성에 칩거 중인 괴물 공작. 동요 속에 등장하는 잔혹한-신부를 연달아 죽이는- 로드 베일이 그다. 500년간 저주에 시달려 인성은 풍화되고, 희망은 압살당한지 오래다. 돈과 몸을 맞바꾼 주제에 아닌 척하는 가증스러운 오메가가 저주를 풀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뭐가 다르겠는가. 어차피 끝은 정해져 있는데. * 수- 올리비에 포레(20세) (#다정미인수, 외유내강수, 고생많았수, 임신수, 도망수) 갈발 녹안의 미소년 오메가. 유명한 코르티잔이었던 어머니와 가난한 귀족 아버지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부침 많은 생을 살았다. 작고 여려보이지만 결코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맑은 성정을 간직한 연꽃 같은 소년. 어쩌면 신이 사샤를 가엾게 여겨 보내준 구원의 천사일지도. 납치 과정에서 중요한 기억을 잃고 만다.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 지명 등이 등장하지만 스토리적 재미를 위해 각색한 허구입니다. *작중 등장인물의 종교관과 가치관은 시대적 배경에 따른 것으로 작가의 사상과 무관합니다. *계약작. 자유연재, 수시퇴고 *greenwave20@naver.com

오메가인 걸 숨기고 살아온 남작가의 서자 올리비에. 별안간 납치당해 온 곳은 저주받은 괴물이 득실거리는 성이다. 괴물들은 이곳이 전설 속 로드 베일의 성이며, 저주를 풀기 위해 오메가를 돈 주고 샀다고 한다. 몸을 판 게 아니라 납치당해 온 올리비에는 억울함을 호소해 보지만 소용 없고. 살고싶으면 괴물 공작과 사랑에 빠져 아기를 낳으라는데… “뭐로 찔러도 안 죽으니까 헛짓하지 마. 다음에는 목을 비틀어버린다.” “앞으로 내 자리는 여기, 네 자리는 거기야.” “꺼지라고!” 이 까칠한 알파와 도무지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한편, 로드 베일과 500년 묵은 저주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과연 올리비에는 탈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임무에 성공해 저주를 풀 수 있을까? 18세기 대혁명기 프랑스 파리와 트루아의 숨겨진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환상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 공- 알렉상드르 베일. 공작. 일명 사샤 (#냉미남까칠공, 저주받았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저주에 걸려 숲속 감춰진 성에 칩거 중인 괴물 공작. 동요 속에 등장하는 잔혹한-신부를 연달아 죽이는- 로드 베일이 그다. 500년간 저주에 시달려 인성은 풍화되고, 희망은 압살당한지 오래다. 돈과 몸을 맞바꾼 주제에 아닌 척하는 가증스러운 오메가가 저주를 풀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고 뭐가 다르겠는가. 어차피 끝은 정해져 있는데. * 수- 올리비에 포레(20세) (#다정미인수, 외유내강수, 고생많았수, 임신수, 도망수) 갈발 녹안의 미소년 오메가. 유명한 코르티잔이었던 어머니와 가난한 귀족 아버지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부침 많은 생을 살았다. 작고 여려보이지만 결코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맑은 성정을 간직한 연꽃 같은 소년. 어쩌면 신이 사샤를 가엾게 여겨 보내준 구원의 천사일지도. 납치 과정에서 중요한 기억을 잃고 만다.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 지명 등이 등장하지만 스토리적 재미를 위해 각색한 허구입니다. *작중 등장인물의 종교관과 가치관은 시대적 배경에 따른 것으로 작가의 사상과 무관합니다. *계약작. 자유연재, 수시퇴고 *greenwave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