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판소 속 주인공과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이었다. 내가 빙의한 건 열등감 때문에 주인공을 죽이려고 한, 찌질한 조연 겸 악역인 네아인데도. “네아. 우리가 왜 결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우리는 이미 결혼했고, 나는 우리의 결혼 생활에 충실할 생각이니까.” 나는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는데, 원작에서는 네아를 죽였던 주인공은 왜 변한 걸까? 그냥 집에 가고 싶다. 공: 세스 란테아 (26) 판소 속 먼치킨 주인공.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성정... 인 줄 알았다. 마왕을 죽이고 대공의 작위와 부유한 영지를 수여받은,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대체로 다정하지만 어딘가 수상쩍다. #미남공 #계략공 #먼치킨공 #???공 수: 네아 벨렛 (26) 판소 속 주인공의 조연 겸 악역. 열등감 때문에 세스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세스와 깊게 얽히지 않고 얌전히 사는 게 목표. 졸지에 병약한 몸에 빙의해 골골대며 얌전하게 지내는 중. #미인수 #병약수 #상처수 * 주 5일 연재 (주말은 쉬어갑니다)
눈 떠보니 판소 속 주인공과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이었다. 내가 빙의한 건 열등감 때문에 주인공을 죽이려고 한, 찌질한 조연 겸 악역인 네아인데도. “네아. 우리가 왜 결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우리는 이미 결혼했고, 나는 우리의 결혼 생활에 충실할 생각이니까.” 나는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는데, 원작에서는 네아를 죽였던 주인공은 왜 변한 걸까? 그냥 집에 가고 싶다. 공: 세스 란테아 (26) 판소 속 먼치킨 주인공.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성정... 인 줄 알았다. 마왕을 죽이고 대공의 작위와 부유한 영지를 수여받은,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대체로 다정하지만 어딘가 수상쩍다. #미남공 #계략공 #먼치킨공 #???공 수: 네아 벨렛 (26) 판소 속 주인공의 조연 겸 악역. 열등감 때문에 세스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세스와 깊게 얽히지 않고 얌전히 사는 게 목표. 졸지에 병약한 몸에 빙의해 골골대며 얌전하게 지내는 중. #미인수 #병약수 #상처수 * 주 5일 연재 (주말은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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