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는 문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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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떠나 있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상하고 찝찝한 일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기괴하게 웃는 마부, 낯설게 꾸며진 집, 어딘가 달라진 집사까지. 불안감에 집을 떠나 멀리서 상황을 파악하려던 때. “규칙을 지키랬잖아요.” 괴이한 말과 함께 날 계단으로 떠미는 집사에게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분명 난 죽었는데....... 눈을 뜨니 집으로 향하는 마차 안이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이곳은 미친 공포 게임 안이고, 나는 챕터 1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제물이란 걸. “나갈래. 게임 종료 좀 제발!” [시스템 : 게임 종료를 원하세요?] “당연하지!” [시스템 : 문을 찾으세요!^.^] 열받는 소리를 하는 시스템을 뒤로 하고 이 세계관 속에서 버티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10번의 죽음을 맞이한 순간....... “당신, 운명이 없군요.” 누구보다 신을 증오하는 교황 다미엘과 “황가의 보물이 필요하다고 공녀? 내가 그걸 주면... 그대는 뭘 줄 수 있지?” 속을 알 수 없는 황태자 카스티엘과 자꾸만 엮이게 되었다. 최종장까지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가는 문’을 찾기 위해선 두 사람과 협력해야만 했다. 과연...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얼마나 죽어야할까...?

오랜 기간 떠나 있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상하고 찝찝한 일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기괴하게 웃는 마부, 낯설게 꾸며진 집, 어딘가 달라진 집사까지. 불안감에 집을 떠나 멀리서 상황을 파악하려던 때. “규칙을 지키랬잖아요.” 괴이한 말과 함께 날 계단으로 떠미는 집사에게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분명 난 죽었는데....... 눈을 뜨니 집으로 향하는 마차 안이었다. 그제야 깨달았다. 이곳은 미친 공포 게임 안이고, 나는 챕터 1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제물이란 걸. “나갈래. 게임 종료 좀 제발!” [시스템 : 게임 종료를 원하세요?] “당연하지!” [시스템 : 문을 찾으세요!^.^] 열받는 소리를 하는 시스템을 뒤로 하고 이 세계관 속에서 버티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10번의 죽음을 맞이한 순간....... “당신, 운명이 없군요.” 누구보다 신을 증오하는 교황 다미엘과 “황가의 보물이 필요하다고 공녀? 내가 그걸 주면... 그대는 뭘 줄 수 있지?” 속을 알 수 없는 황태자 카스티엘과 자꾸만 엮이게 되었다. 최종장까지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가는 문’을 찾기 위해선 두 사람과 협력해야만 했다. 과연...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얼마나 죽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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