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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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과거를 딛고 사람들을 챙기느라 손해만 보는 여주와 저런거 답답해서 못 봐주니 <여주 전용 경호원>이 되는 사장 아들 이야깁니다 ㅋㅋㅋ 다 퍼주고 빈털털이 된 여주를 보며 남주가 얼마나 부둥부둥할까요 ㅋㅋ 돈이고 마음이고 모든 걸 여주에게 플렉스 해버리는 사장 아들 >< 믓찌다! --------------------- 결혼후, 아니 임신 후 지호는 사랑받지 못했다.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던 지호의 버팀목은 아기였다. 그러니 설렘 가득한 아이의 첫 빨래 앞에 놓인 담배는 가히 충격적이었고. 남편의 바람 피우는 장면을 목도하고야 말았는데. 충격 받은 지호는 밖을 뛰쳐나가다 차에 치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과 사귀기 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지긋지긋한 인생에서 새 삶을 살아 보고 싶은데, 볼록했던 배가 너무나도 허전했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 좌절하던 지호에게 임신한 고양이를 살뜰히 챙겨주던 무한을 만나게 되는데…. "노랭아. 네가 좋아하는 츄르인데 왜 못 먹어." 무한의 자상한 모습에 괜스레 지호의 가슴이 먹먹해졌다. 평소 남의 대화에 끼지 않았던 그녀인데도 불구하고 옆에 다가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저 여기 언제 오세요? 이제 제가 피하려고요." 지호의 제안에 무한은 단호하게 대답했다. "미안하지만, 싫습니다. 피하기." 분명 이전 삶에선 그가 없었는데 도대체 누구란 말이지? 커다란 키. 운동 선수처럼 널따란 어깨. 살짝 구릿빛 피부와 눈밑에 예쁘게 난 점 하나. 이상하게 그 사람이 자꾸만 엮였다. 김무한 책임이. dindoni2020@gmail.com

아픈 과거를 딛고 사람들을 챙기느라 손해만 보는 여주와 저런거 답답해서 못 봐주니 <여주 전용 경호원>이 되는 사장 아들 이야깁니다 ㅋㅋㅋ 다 퍼주고 빈털털이 된 여주를 보며 남주가 얼마나 부둥부둥할까요 ㅋㅋ 돈이고 마음이고 모든 걸 여주에게 플렉스 해버리는 사장 아들 >< 믓찌다! --------------------- 결혼후, 아니 임신 후 지호는 사랑받지 못했다.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던 지호의 버팀목은 아기였다. 그러니 설렘 가득한 아이의 첫 빨래 앞에 놓인 담배는 가히 충격적이었고. 남편의 바람 피우는 장면을 목도하고야 말았는데. 충격 받은 지호는 밖을 뛰쳐나가다 차에 치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과 사귀기 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지긋지긋한 인생에서 새 삶을 살아 보고 싶은데, 볼록했던 배가 너무나도 허전했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 좌절하던 지호에게 임신한 고양이를 살뜰히 챙겨주던 무한을 만나게 되는데…. "노랭아. 네가 좋아하는 츄르인데 왜 못 먹어." 무한의 자상한 모습에 괜스레 지호의 가슴이 먹먹해졌다. 평소 남의 대화에 끼지 않았던 그녀인데도 불구하고 옆에 다가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저 여기 언제 오세요? 이제 제가 피하려고요." 지호의 제안에 무한은 단호하게 대답했다. "미안하지만, 싫습니다. 피하기." 분명 이전 삶에선 그가 없었는데 도대체 누구란 말이지? 커다란 키. 운동 선수처럼 널따란 어깨. 살짝 구릿빛 피부와 눈밑에 예쁘게 난 점 하나. 이상하게 그 사람이 자꾸만 엮였다. 김무한 책임이. dindoni20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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