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우리는 결혼했어." "그리고 네가 내 남편이야." 아무래도 2년 만에 의식을 차린 소꿉친구가 미친 것 같다. (공)신채하 : 다정공, 소꿉친구공, 분리불안공, 회귀자공, 가이드공, 집착공, 미인공, 개수작공, 병약(?)공, 수만 바라보공, 짝사랑공, 울보공, 하찮공 (수)성유하 : 에스퍼수, 상처수, 무심수>다정수, 미남수, 공이 걱정되는 수, 능력수 "나 두고 가지 마. 유하야, 응? 나도 데리고 가." 원래 어리광을 부리는 애가 아니었는데 의식을 차리고 혼자 있기 싫어했다. 내가 일을 가려고 하면 졸래졸래 따라나와 가지 말라고 한다. "내가 네 눈앞에 없는 게 싫은 거지?" "응." "근데 넌 약해서 현장에 데려갈 수 없어." "...." "하, 차라리 위치추적이라도 할래?" "그래도 돼?" "그거로 네가 안심된다면 해." 내 말에 신채하는 내 폰을 가져가더니 커플앱을 깐다. 내 위치를 신채하가 볼 수 있고, 신채하의 위치를 나도 볼 수 있다. 메세지 기능도 있단다. 커플앱을 깔고 폰을 돌려준 신채하의 얼굴이 붉었다. "..우리, 이러니까 신혼부부 같지 않아?" 그리고 신채하는 방심하면 개소리를 한다. [가이드버스/회귀/첫사랑/짝사랑/내기/소꿉친구/삼각관계] "아. 다 들었네. 조금만 모른 척해주지 그랬어, 유하야." 내가 2년 동안 좋아하던 친구와 태어날 때부터 쭉 친구였던 소꿉친구가 나 가지고 내기를 했단다. "그랬다면 나랑 사귈 수 있었을 텐데." "너 나 좋아하잖아. 성유하." 들키지 않도록 꼭꼭 숨기고 간직했던 마음을 들켜버린 날, 악몽이 시작되었다.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여기 있었네. 오랜만이지? 성유하." 나를 찾아왔다. "나 안 보고 싶었어? 난 보고 싶었는데." "...." "정말 보고 싶었어. 유하야. 살아있는 널 보는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거든." 그리고 영문 모를 말을 한다. 신재하한테 내기를 권해 나를 기만했던 유채원은 뻔뻔하게 나한테 다가왔다. 나는 이제 너 안 좋아하는데. (공)유채원 : 에스퍼공, 시간여행자공, 후회공, 헤테로였공, 수가지고 놀았공, 미남공
"미래에 우리는 결혼했어." "그리고 네가 내 남편이야." 아무래도 2년 만에 의식을 차린 소꿉친구가 미친 것 같다. (공)신채하 : 다정공, 소꿉친구공, 분리불안공, 회귀자공, 가이드공, 집착공, 미인공, 개수작공, 병약(?)공, 수만 바라보공, 짝사랑공, 울보공, 하찮공 (수)성유하 : 에스퍼수, 상처수, 무심수>다정수, 미남수, 공이 걱정되는 수, 능력수 "나 두고 가지 마. 유하야, 응? 나도 데리고 가." 원래 어리광을 부리는 애가 아니었는데 의식을 차리고 혼자 있기 싫어했다. 내가 일을 가려고 하면 졸래졸래 따라나와 가지 말라고 한다. "내가 네 눈앞에 없는 게 싫은 거지?" "응." "근데 넌 약해서 현장에 데려갈 수 없어." "...." "하, 차라리 위치추적이라도 할래?" "그래도 돼?" "그거로 네가 안심된다면 해." 내 말에 신채하는 내 폰을 가져가더니 커플앱을 깐다. 내 위치를 신채하가 볼 수 있고, 신채하의 위치를 나도 볼 수 있다. 메세지 기능도 있단다. 커플앱을 깔고 폰을 돌려준 신채하의 얼굴이 붉었다. "..우리, 이러니까 신혼부부 같지 않아?" 그리고 신채하는 방심하면 개소리를 한다. [가이드버스/회귀/첫사랑/짝사랑/내기/소꿉친구/삼각관계] "아. 다 들었네. 조금만 모른 척해주지 그랬어, 유하야." 내가 2년 동안 좋아하던 친구와 태어날 때부터 쭉 친구였던 소꿉친구가 나 가지고 내기를 했단다. "그랬다면 나랑 사귈 수 있었을 텐데." "너 나 좋아하잖아. 성유하." 들키지 않도록 꼭꼭 숨기고 간직했던 마음을 들켜버린 날, 악몽이 시작되었다.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여기 있었네. 오랜만이지? 성유하." 나를 찾아왔다. "나 안 보고 싶었어? 난 보고 싶었는데." "...." "정말 보고 싶었어. 유하야. 살아있는 널 보는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거든." 그리고 영문 모를 말을 한다. 신재하한테 내기를 권해 나를 기만했던 유채원은 뻔뻔하게 나한테 다가왔다. 나는 이제 너 안 좋아하는데. (공)유채원 : 에스퍼공, 시간여행자공, 후회공, 헤테로였공, 수가지고 놀았공, 미남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