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초단편 로판에 빙의됐다. 아랫도리가 가벼운 개망나니 황자를 납치하는 엑스트라로! 심지어 내가 빙의되기전에 이미 납치해버렸잖아?! 이렇게 된 이상 새벽배송, 안전 배송으로 황궁에 바로 데려다주고 살려달라 싹싹 빌겠어! "당신은 누구지? 그리고 난 누구지?" 그런데 황자가 기억을 잃어버렸다. "이제 좀 기억이 나셨나요?" "응. 알 것 같아." "정말요? 그럼 이제 바로 황궁으로..." "아무래도 우리가 부부가 맞는 것 같아. 영원히 당신 옆에 있겠어." 황자가 이상한 쪽으로 기억을 잃어버렸다! 제발 집에 좀 가세요! alekf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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