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추리/미스터리 #조직/암흑가 #동거 #오해 #애증 #능글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대형견남 #상처녀 #철벽녀 #까칠녀 이듬해 졸업을 앞둔 대학생, 조청아. 그녀는 박사인 아버지로부터 제약 회사에 USB를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안녕하세요. 청아씨." 그곳에서 마주한 남자, 강지혁은 돌연 누군가의 죽음을 예고한다. 그리고 며칠 뒤. 장례식장에 나타나 또 한 번 그녀를 큰 충격에 빠뜨린다. "저랑 같이 살아요." "하… 거절하면요." "조철원이 한국을 뜨기 전에 죽일 거예요." 협박으로 시작된 동거 생활. 지혁은 청아에게 호의를 베풀며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청아는 그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는데… "뭐를… 바라시는데요." "볼에 뽀" "싫어요." "그럼 입술에?" "되겠어요?" 흔들리는 마음. 베일에 싸인 진실. 불신과 격동의 줄다리기 끝에, 거대한 흑막이 하나 둘씩 실체를 드러낸다. 이메일 : winterflower0@naver.com 표지 출처 : 자체 제작(이미지 : Pixa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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