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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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미쳐버린 소년만화 주인공 X 주인공 덕후 도플갱어 수]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소년만화물 1대장, ‘최후의 구원자’ 죽은 동생을 끌어안은 주인공이 오열하는 장면에서 끝나버린 이번 주 연재분에 같이 오열하며 미쳐버린 작가놈을 원망하다 눈을 뜨니. 최후의 구원자 속, 튜토리얼의 보스몹인 도플갱어가 되어있었다. 필사의 노력으로 주인공의 동료가 되었고, 군주님을 부르짖으며 함께하다, 원작을 비틀어 동생 대신 악역의 손에 죽었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뜨자마자, 코앞에서 자신을 직시해오는 금안이 보였다. “레이.” 고저 없는 목소리를 잠식하듯 흉포하게 일렁이는 기운에 압도되어 정신을 놓칠 것만 같았던 레이가 간신히 입을 열어 처음으로 단어라고 할 만한 것을 꺼냈다. “이현, 님..” 정신을 좀먹어오는 본능적인 공포에 벌벌 떨던 레이가 공포로 인해 빠르게 뛰는 심장을 느끼... 빠르게 뛰는, 심장?! 심장이랄 게 없던 자신의 몸을 떠올린 레이의 표정이 서서히 경악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응시하며, 그의 뺨에 손을 가져다댄 이현이 퍽 다정하게 읊조렸다. “내 심장의 절반을 너에게 넣었어.” 뜻을 이해한 듯, 새하얗게 질린 채 굳어 버린 레이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댄 이현의 입가가 드디어. 긴 호선을 그렸다. “이제 네가 죽는다면, 나도 죽는 거야.” 다정한 말투 너머, 제대로 맛이 가버린 주인공의 눈을 직시할 수밖에 없던 레이가 속으로 절규했다. 아니, 원작에선 이런다는 말 없었잖아요!! - 현대판타지, 헌터물, 차원이동물, 빙의물, 게임물, 성장물, 쌍방구원, 피폐 한스푼? - 장편 판타지 BL을 쓰고 싶었습니다. 자유연재. 핥핥전개라 전개가 느립니다 - 계약 생각 없는 글입니다 - 표지 출처 : 정나랑님/레이와 이현입니다

[담백하게 미쳐버린 소년만화 주인공 X 주인공 덕후 도플갱어 수]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소년만화물 1대장, ‘최후의 구원자’ 죽은 동생을 끌어안은 주인공이 오열하는 장면에서 끝나버린 이번 주 연재분에 같이 오열하며 미쳐버린 작가놈을 원망하다 눈을 뜨니. 최후의 구원자 속, 튜토리얼의 보스몹인 도플갱어가 되어있었다. 필사의 노력으로 주인공의 동료가 되었고, 군주님을 부르짖으며 함께하다, 원작을 비틀어 동생 대신 악역의 손에 죽었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뜨자마자, 코앞에서 자신을 직시해오는 금안이 보였다. “레이.” 고저 없는 목소리를 잠식하듯 흉포하게 일렁이는 기운에 압도되어 정신을 놓칠 것만 같았던 레이가 간신히 입을 열어 처음으로 단어라고 할 만한 것을 꺼냈다. “이현, 님..” 정신을 좀먹어오는 본능적인 공포에 벌벌 떨던 레이가 공포로 인해 빠르게 뛰는 심장을 느끼... 빠르게 뛰는, 심장?! 심장이랄 게 없던 자신의 몸을 떠올린 레이의 표정이 서서히 경악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응시하며, 그의 뺨에 손을 가져다댄 이현이 퍽 다정하게 읊조렸다. “내 심장의 절반을 너에게 넣었어.” 뜻을 이해한 듯, 새하얗게 질린 채 굳어 버린 레이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댄 이현의 입가가 드디어. 긴 호선을 그렸다. “이제 네가 죽는다면, 나도 죽는 거야.” 다정한 말투 너머, 제대로 맛이 가버린 주인공의 눈을 직시할 수밖에 없던 레이가 속으로 절규했다. 아니, 원작에선 이런다는 말 없었잖아요!! - 현대판타지, 헌터물, 차원이동물, 빙의물, 게임물, 성장물, 쌍방구원, 피폐 한스푼? - 장편 판타지 BL을 쓰고 싶었습니다. 자유연재. 핥핥전개라 전개가 느립니다 - 계약 생각 없는 글입니다 - 표지 출처 : 정나랑님/레이와 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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