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엔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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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아포칼립스 #겜빙의 현채하: #개아가공 #또라이공 범선찬: #죽어도계속리스폰됐수 #악착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선찬은 잠들기 전까지 플레이하던 게임 쉐르빌(chereville) 안으로 들어왔다. 쉐르빌은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었다. 랜덤으로 주어지는 능력치도 최악, 시작된 리스폰 장소도 꽝. 선찬은 살고자 무작정 도망쳐 몸을 숨긴 곳에서 슬레지 해머를 들고 있는 채하를 만났다. “오. 제대로 박살 났네.” 묵직한 해머로 좀비의 머리를 박살낸 채하가 콧노래를 부르며 처음 꺼낸 한마디였다. “잠, 잠시만요.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구원자인 줄 알았던 채하는 선찬의 이마에 총구를 들이밀었다. 제 이마에 총구가 들어밀어지고 나서야 깨달았다. 채하의 총은 좀비가 아닌 사람을 죽이는 용도의 무기였다는 것을. “좀비한테 물렸잖아.” “…….” “그럼 죽어야지.” 탕, 커다란 총성이 3층 복도를 울렸다. *** 죽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란 안일한 생각과 달리 채하에게 총살을 당하자 <부활> 특성을 얻게 된 선찬. 무한 리스폰의 지옥에서 빠져 나가고자 수없이 죽어도 봤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8번째 죽음 이후, 리스폰된 장소에서 또다시 채하를 만나게 된다. “지긋지긋해, 진짜. 이제 그만 살고 싶어…….” “살아. 내가 살아 있는 한, 넌 절대 못 죽어.” 채하로 인해 일어나는 이벤트로 불필요한 특성을 얻게 된 것만 같아 그를 원망하는 선찬. “나는 네가 죽지 않고 다시 살아서 내 곁으로 돌아온다는 게 너무 행복하거든.” “…….” “범선찬, 죽지 말고 평생 나랑 여기서 살자.” 부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선찬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채하. +twittr: @Sucott_ *mail: sucott@naver.com *키워드는 추후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좀비아포칼립스 #겜빙의 현채하: #개아가공 #또라이공 범선찬: #죽어도계속리스폰됐수 #악착수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선찬은 잠들기 전까지 플레이하던 게임 쉐르빌(chereville) 안으로 들어왔다. 쉐르빌은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었다. 랜덤으로 주어지는 능력치도 최악, 시작된 리스폰 장소도 꽝. 선찬은 살고자 무작정 도망쳐 몸을 숨긴 곳에서 슬레지 해머를 들고 있는 채하를 만났다. “오. 제대로 박살 났네.” 묵직한 해머로 좀비의 머리를 박살낸 채하가 콧노래를 부르며 처음 꺼낸 한마디였다. “잠, 잠시만요.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구원자인 줄 알았던 채하는 선찬의 이마에 총구를 들이밀었다. 제 이마에 총구가 들어밀어지고 나서야 깨달았다. 채하의 총은 좀비가 아닌 사람을 죽이는 용도의 무기였다는 것을. “좀비한테 물렸잖아.” “…….” “그럼 죽어야지.” 탕, 커다란 총성이 3층 복도를 울렸다. *** 죽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란 안일한 생각과 달리 채하에게 총살을 당하자 <부활> 특성을 얻게 된 선찬. 무한 리스폰의 지옥에서 빠져 나가고자 수없이 죽어도 봤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8번째 죽음 이후, 리스폰된 장소에서 또다시 채하를 만나게 된다. “지긋지긋해, 진짜. 이제 그만 살고 싶어…….” “살아. 내가 살아 있는 한, 넌 절대 못 죽어.” 채하로 인해 일어나는 이벤트로 불필요한 특성을 얻게 된 것만 같아 그를 원망하는 선찬. “나는 네가 죽지 않고 다시 살아서 내 곁으로 돌아온다는 게 너무 행복하거든.” “…….” “범선찬, 죽지 말고 평생 나랑 여기서 살자.” 부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선찬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채하. +twittr: @Sucott_ *mail: sucott@naver.com *키워드는 추후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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