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풀스 데이

25,431명 보는 중
2,116개의 댓글

667

·

451

·

3.9천

대가리 꽃밭인 한결이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일 1. 말실수하기 -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고 한결이 하고 싶었던 말 : 죄송하지만 어디로 연락 주셨습니까? - 실제로 한결이 뱉은 말 : 죄송한데 여기가 어디라고 전화 거신 거예요? 2. 점심시간에 사이비 전도사에게 끌려가서 굿판 벌이기 “잠시만요. 이거 팀장님 전화라 꼭 받아야 해서….” -임한결 씨, 지금 어딥니까? “팀장님, 죄송한데 제가 지금 굿을 하고 있어서 조금 이따 연락드리겠습니다.” -뭘 해요? “굿이요. 굿. 몰랐는데 조상신님이 몇 년째 밥을 굶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금방 끝날 거예요. 저기요, 이거 얼마나 걸려요? 20분! 20분이면 된대요. 끝나고 뛰어가면 점심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어요.” 3. 사내 메신저 전체 메시지로 의미심장한 문장 보내기 [팀장님 어젠 감사했어요. 저 그게 (닭발 먹은게) 첫 경험이었어요. 처음에는 (닭발이) 너무 뜨겁고 아파서 힘들었는데, 마지막 쯤엔 저도 (맛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팀장님 가시고 남은 (음식) 뒷처리는 저 혼자 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팀장님만 괜찮은시다면 저희 종종 만나서 어제처럼 보냈으면 좋겠어요. 연락주세요.] 공채 시즌도 아닌데 새로운 직원이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달받은 한국건설 신사업기획팀의 팀장 기선우. 필요도 없는 신입을 자신의 팀으로 받게 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심지어 그 낙하산이 회사 오너 일가의 자식이란다. 사장의 아들을 함부로 대할 수도, 그렇다고 멍청한 짓만 일삼는 걸 내버려둘 수도 없는 그, 어쩔 수 없이 한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점점 그에게 스며들게 되는데. “팀장님 사실은 저 담배 피울 줄 몰라요.” “…….” “그냥 팀장님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따라 나왔어요.” 말실수가 특기고,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이 일상이지만 언제나 햇살 같은 임한결과 그런 한결을 만나고 하루하루가 만우절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 차가운 도시 남자 기선우의 우당탕탕 연애기. “헤엑! 엉덩이가 두 쪽으로 쪼개질지도 몰라요"
 “엉덩이는 원래 두 쪽이야.”
 “악!!! 아파요!! 아 잠깐만요 잠깐만요! 왜 사기 쳐요! 왜 딴 얘기 하면서 넣으려고 해요!” “한결아 하아, 씨발. 입 좀 다물어 제발.” 두 사람의 회사 생활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로맨틱코미디, 리맨물, 사내연애, 달달물] 기선우(34) #미남공 #까칠공 #집착공 임한결(26) #미인수 #다정수 #햇살수 #대가리꽃밭수 #사랑둥이수 * 키워드와 소개글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표지 @sojerry3 * 트위터 @iiromill

대가리 꽃밭인 한결이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일 1. 말실수하기 -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고 한결이 하고 싶었던 말 : 죄송하지만 어디로 연락 주셨습니까? - 실제로 한결이 뱉은 말 : 죄송한데 여기가 어디라고 전화 거신 거예요? 2. 점심시간에 사이비 전도사에게 끌려가서 굿판 벌이기 “잠시만요. 이거 팀장님 전화라 꼭 받아야 해서….” -임한결 씨, 지금 어딥니까? “팀장님, 죄송한데 제가 지금 굿을 하고 있어서 조금 이따 연락드리겠습니다.” -뭘 해요? “굿이요. 굿. 몰랐는데 조상신님이 몇 년째 밥을 굶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금방 끝날 거예요. 저기요, 이거 얼마나 걸려요? 20분! 20분이면 된대요. 끝나고 뛰어가면 점심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어요.” 3. 사내 메신저 전체 메시지로 의미심장한 문장 보내기 [팀장님 어젠 감사했어요. 저 그게 (닭발 먹은게) 첫 경험이었어요. 처음에는 (닭발이) 너무 뜨겁고 아파서 힘들었는데, 마지막 쯤엔 저도 (맛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팀장님 가시고 남은 (음식) 뒷처리는 저 혼자 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팀장님만 괜찮은시다면 저희 종종 만나서 어제처럼 보냈으면 좋겠어요. 연락주세요.] 공채 시즌도 아닌데 새로운 직원이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달받은 한국건설 신사업기획팀의 팀장 기선우. 필요도 없는 신입을 자신의 팀으로 받게 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심지어 그 낙하산이 회사 오너 일가의 자식이란다. 사장의 아들을 함부로 대할 수도, 그렇다고 멍청한 짓만 일삼는 걸 내버려둘 수도 없는 그, 어쩔 수 없이 한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점점 그에게 스며들게 되는데. “팀장님 사실은 저 담배 피울 줄 몰라요.” “…….” “그냥 팀장님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따라 나왔어요.” 말실수가 특기고,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이 일상이지만 언제나 햇살 같은 임한결과 그런 한결을 만나고 하루하루가 만우절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 차가운 도시 남자 기선우의 우당탕탕 연애기. “헤엑! 엉덩이가 두 쪽으로 쪼개질지도 몰라요"
 “엉덩이는 원래 두 쪽이야.”
 “악!!! 아파요!! 아 잠깐만요 잠깐만요! 왜 사기 쳐요! 왜 딴 얘기 하면서 넣으려고 해요!” “한결아 하아, 씨발. 입 좀 다물어 제발.” 두 사람의 회사 생활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로맨틱코미디, 리맨물, 사내연애, 달달물] 기선우(34) #미남공 #까칠공 #집착공 임한결(26) #미인수 #다정수 #햇살수 #대가리꽃밭수 #사랑둥이수 * 키워드와 소개글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표지 @sojerry3 * 트위터 @iiromill

로맨틱코미디리맨물사내연애미남공까칠공미인수햇살수대가리꽃밭수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