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풀스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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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꽃밭인 한결이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일 1. 말실수하기 -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고 한결이 하고 싶었던 말 : 죄송하지만 어디로 연락 주셨습니까? - 실제로 한결이 뱉은 말 : 죄송한데 여기가 어디라고 전화 거신 거예요? 2. 점심시간에 사이비 전도사에게 끌려가서 굿판 벌이기 “잠시만요. 이거 팀장님 전화라 꼭 받아야 해서….” -임한결 씨, 지금 어딥니까? “팀장님, 죄송한데 제가 지금 굿을 하고 있어서 조금 이따 연락드리겠습니다.” -뭘 해요? “굿이요. 굿. 몰랐는데 조상신님이 몇 년째 밥을 굶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금방 끝날 거예요. 저기요, 이거 얼마나 걸려요? 20분! 20분이면 된대요. 끝나고 뛰어가면 점심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어요.” 3. 사내 메신저 전체 메시지로 의미심장한 문장 보내기 [팀장님 어젠 감사했어요. 저 그게 (닭발 먹은게) 첫 경험이었어요. 처음에는 (닭발이) 너무 뜨겁고 아파서 힘들었는데, 마지막 쯤엔 저도 (맛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팀장님 가시고 남은 (음식) 뒷처리는 저 혼자 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팀장님만 괜찮은시다면 저희 종종 만나서 어제처럼 보냈으면 좋겠어요. 연락주세요.] 공채 시즌도 아닌데 새로운 직원이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달받은 한국건설 신사업기획팀의 팀장 기선우. 필요도 없는 신입을 자신의 팀으로 받게 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심지어 그 낙하산이 회사 오너 일가의 자식이란다. 사장의 아들을 함부로 대할 수도, 그렇다고 멍청한 짓만 일삼는 걸 내버려둘 수도 없는 그, 어쩔 수 없이 한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점점 그에게 스며들게 되는데. “팀장님 사실은 저 담배 피울 줄 몰라요.” “…….” “그냥 팀장님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따라 나왔어요.” 말실수가 특기고,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이 일상이지만 언제나 햇살 같은 임한결과 그런 한결을 만나고 하루하루가 만우절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 차가운 도시 남자 기선우의 우당탕탕 연애기. “헤엑! 엉덩이가 두 쪽으로 쪼개질지도 몰라요"
 “엉덩이는 원래 두 쪽이야.”
 “악!!! 아파요!! 아 잠깐만요 잠깐만요! 왜 사기 쳐요! 왜 딴 얘기 하면서 넣으려고 해요!” “한결아 하아, 씨발. 입 좀 다물어 제발.” 두 사람의 회사 생활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로맨틱코미디, 리맨물, 사내연애, 달달물] 기선우(34) #미남공 #까칠공 #집착공 임한결(26) #미인수 #다정수 #햇살수 #대가리꽃밭수 #사랑둥이수 * 키워드와 소개글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표지 @sojerry3 * 트위터 @iiromill

대가리 꽃밭인 한결이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일 1. 말실수하기 -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고 한결이 하고 싶었던 말 : 죄송하지만 어디로 연락 주셨습니까? - 실제로 한결이 뱉은 말 : 죄송한데 여기가 어디라고 전화 거신 거예요? 2. 점심시간에 사이비 전도사에게 끌려가서 굿판 벌이기 “잠시만요. 이거 팀장님 전화라 꼭 받아야 해서….” -임한결 씨, 지금 어딥니까? “팀장님, 죄송한데 제가 지금 굿을 하고 있어서 조금 이따 연락드리겠습니다.” -뭘 해요? “굿이요. 굿. 몰랐는데 조상신님이 몇 년째 밥을 굶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금방 끝날 거예요. 저기요, 이거 얼마나 걸려요? 20분! 20분이면 된대요. 끝나고 뛰어가면 점심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어요.” 3. 사내 메신저 전체 메시지로 의미심장한 문장 보내기 [팀장님 어젠 감사했어요. 저 그게 (닭발 먹은게) 첫 경험이었어요. 처음에는 (닭발이) 너무 뜨겁고 아파서 힘들었는데, 마지막 쯤엔 저도 (맛있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팀장님 가시고 남은 (음식) 뒷처리는 저 혼자 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팀장님만 괜찮은시다면 저희 종종 만나서 어제처럼 보냈으면 좋겠어요. 연락주세요.] 공채 시즌도 아닌데 새로운 직원이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달받은 한국건설 신사업기획팀의 팀장 기선우. 필요도 없는 신입을 자신의 팀으로 받게 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심지어 그 낙하산이 회사 오너 일가의 자식이란다. 사장의 아들을 함부로 대할 수도, 그렇다고 멍청한 짓만 일삼는 걸 내버려둘 수도 없는 그, 어쩔 수 없이 한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점점 그에게 스며들게 되는데. “팀장님 사실은 저 담배 피울 줄 몰라요.” “…….” “그냥 팀장님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따라 나왔어요.” 말실수가 특기고,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이 일상이지만 언제나 햇살 같은 임한결과 그런 한결을 만나고 하루하루가 만우절은 아닌지 의심하게 된 차가운 도시 남자 기선우의 우당탕탕 연애기. “헤엑! 엉덩이가 두 쪽으로 쪼개질지도 몰라요"
 “엉덩이는 원래 두 쪽이야.”
 “악!!! 아파요!! 아 잠깐만요 잠깐만요! 왜 사기 쳐요! 왜 딴 얘기 하면서 넣으려고 해요!” “한결아 하아, 씨발. 입 좀 다물어 제발.” 두 사람의 회사 생활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로맨틱코미디, 리맨물, 사내연애, 달달물] 기선우(34) #미남공 #까칠공 #집착공 임한결(26) #미인수 #다정수 #햇살수 #대가리꽃밭수 #사랑둥이수 * 키워드와 소개글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표지 @sojerry3 * 트위터 @iirom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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