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출간] 메리지 낫 투 러브 (Marriage not to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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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개아가공X짝사랑수] “형은 네가 형 아기 낳아줬으면 좋겠어.”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입덕부정공, 도망수, 베타→오메가수 #단물만 쏙 빼먹으려던 나쁜 놈의 무자각 입덕부정 극복기 - 오메가가 될 수 있는 베타 연서준(수). 빚을 갚아준 첫사랑 임건우(공)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주기로 계약하는데. “그럼 형이 저한테 원하는 건… 아이뿐이에요?” “서준아. 이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그냥 사업상 파트너 같은 거라고 생각해.” 빚도 갚고 잘생긴 남편도 거저 생긴다니 아무 문제없을 것 같지만, 서준은 사랑 없는 결혼을 해낼 자신이 없다. 서준은 과연 무사히 오메가가 되어 임건우의 아이를 낳아줄 수 있을까? - ‘…씹, 이상하네. 이 냄새 뭐야. 너 뭐 향수 뿌렸어?’ ‘아니, 아니요…….’ ‘그럼, 애기 냄샌가?’ 펑. 서준은 얼굴과 귓불, 목 뒤쪽으로 화르륵 불이 붙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애기라니. 자신은 스물다섯이나 먹은 어엿한 성인이었다. ‘빨개졌네.’ 건우가 여상한 목소리로 둘 다 빤히 아는 사실을 지적했다. 서준은 그가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무서워서 감히 쳐다볼 수가 없었다. ‘…그만 놀리세요.’ 하하. 건우가 웃으며 서준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그제야 숨이 쉬어졌다. 안도하며 호흡을 고르는데, 분명 바라는 대로 됐건만 기분이 이상했다. 딱 붙어있을 땐 제발 이 폭력을 멈춰달라고 빌고 싶더니 그가 닿았다 사라진 자리가 그새 허전해진 것이다. ‘베타야?’ 건우가 빈 잔에 술을 따르며 물었다. - [연서준(수): 25세 / 179cm / 미남수] #짝사랑수, 순정수, 순진수, 다정수, 얼빠수, 도망수, 베타수→오메가수 아이를 낳아주는 조건으로 어린 시절 첫사랑과 결혼한 베타. 오메가로 발현할 확률을 가진 특이체질. 이 결혼은 거래에 불과하다고 자신을 아무리 타일러 봐도, 하루빨리 임건우의 오메가가 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첫사랑은 짝사랑으로 깊어지고, 서준은 점점 지쳐가는데. “형. 저랑 해요, 결혼. 임신도 저 잘할 수 있어요. 옛날부터 요령은 뭐든지 빨리 배우는 편이었잖아요.” : “아기는 약속대로 낳아드릴게요. 처음부터 그렇게 계약했으니까. 하지만 그 뒤엔 헤어져요. 남으로 살아요.” [임건우(공): 33세 / 192cm / 미인공] #능글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개아가공, 여우공, 문란했공, 알파공 사랑을 믿지 않는 극우성 알파. 모종의 이유로 결혼을 서둘러야 했다. 애정없는 결혼과 아이만을 원하는 태도 덕분에 프러포즈(?)한 상대에게 번번이 퇴짜맞던 어느 날. 과거 저를 잘 따르던 연서준과 재회한 후, 세 치 혀로 구슬려 신랑으로 삼는다. 서준을 오메가로 발현시키려면 꾸준한 접촉과 페로몬 샤워는 물론 주기적 잠자리가 필수다. 계획대로 순조로운 결혼생활.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상황은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고, 급기야 서준이 이혼을 말해온다. 문제가 생겼다. 임건우는 연서준을 놓아주기 싫어졌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내가 너한테 존나게 X아주면 나중에 임신할 수 있다는 거 아니야.” : “착각하지 마, 연서준. 너 오늘 임신할 일 없어.” - ⚠️제목변경 [오메가 될 베타는 첫사랑과 계약결혼합니다 → 메리지 낫 투 러브] *계약작 *작품소개 및 키워드는 수정/추가 가능 *트위터X: @_hwalx2 *메일: hwalx2@gmail.com

[능글개아가공X짝사랑수] “형은 네가 형 아기 낳아줬으면 좋겠어.”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입덕부정공, 도망수, 베타→오메가수 #단물만 쏙 빼먹으려던 나쁜 놈의 무자각 입덕부정 극복기 - 오메가가 될 수 있는 베타 연서준(수). 빚을 갚아준 첫사랑 임건우(공)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주기로 계약하는데. “그럼 형이 저한테 원하는 건… 아이뿐이에요?” “서준아. 이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그냥 사업상 파트너 같은 거라고 생각해.” 빚도 갚고 잘생긴 남편도 거저 생긴다니 아무 문제없을 것 같지만, 서준은 사랑 없는 결혼을 해낼 자신이 없다. 서준은 과연 무사히 오메가가 되어 임건우의 아이를 낳아줄 수 있을까? - ‘…씹, 이상하네. 이 냄새 뭐야. 너 뭐 향수 뿌렸어?’ ‘아니, 아니요…….’ ‘그럼, 애기 냄샌가?’ 펑. 서준은 얼굴과 귓불, 목 뒤쪽으로 화르륵 불이 붙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애기라니. 자신은 스물다섯이나 먹은 어엿한 성인이었다. ‘빨개졌네.’ 건우가 여상한 목소리로 둘 다 빤히 아는 사실을 지적했다. 서준은 그가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무서워서 감히 쳐다볼 수가 없었다. ‘…그만 놀리세요.’ 하하. 건우가 웃으며 서준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그제야 숨이 쉬어졌다. 안도하며 호흡을 고르는데, 분명 바라는 대로 됐건만 기분이 이상했다. 딱 붙어있을 땐 제발 이 폭력을 멈춰달라고 빌고 싶더니 그가 닿았다 사라진 자리가 그새 허전해진 것이다. ‘베타야?’ 건우가 빈 잔에 술을 따르며 물었다. - [연서준(수): 25세 / 179cm / 미남수] #짝사랑수, 순정수, 순진수, 다정수, 얼빠수, 도망수, 베타수→오메가수 아이를 낳아주는 조건으로 어린 시절 첫사랑과 결혼한 베타. 오메가로 발현할 확률을 가진 특이체질. 이 결혼은 거래에 불과하다고 자신을 아무리 타일러 봐도, 하루빨리 임건우의 오메가가 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첫사랑은 짝사랑으로 깊어지고, 서준은 점점 지쳐가는데. “형. 저랑 해요, 결혼. 임신도 저 잘할 수 있어요. 옛날부터 요령은 뭐든지 빨리 배우는 편이었잖아요.” : “아기는 약속대로 낳아드릴게요. 처음부터 그렇게 계약했으니까. 하지만 그 뒤엔 헤어져요. 남으로 살아요.” [임건우(공): 33세 / 192cm / 미인공] #능글공, 입덕부정공, 무자각집착공, 개아가공, 여우공, 문란했공, 알파공 사랑을 믿지 않는 극우성 알파. 모종의 이유로 결혼을 서둘러야 했다. 애정없는 결혼과 아이만을 원하는 태도 덕분에 프러포즈(?)한 상대에게 번번이 퇴짜맞던 어느 날. 과거 저를 잘 따르던 연서준과 재회한 후, 세 치 혀로 구슬려 신랑으로 삼는다. 서준을 오메가로 발현시키려면 꾸준한 접촉과 페로몬 샤워는 물론 주기적 잠자리가 필수다. 계획대로 순조로운 결혼생활.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상황은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고, 급기야 서준이 이혼을 말해온다. 문제가 생겼다. 임건우는 연서준을 놓아주기 싫어졌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내가 너한테 존나게 X아주면 나중에 임신할 수 있다는 거 아니야.” : “착각하지 마, 연서준. 너 오늘 임신할 일 없어.” - ⚠️제목변경 [오메가 될 베타는 첫사랑과 계약결혼합니다 → 메리지 낫 투 러브] *계약작 *작품소개 및 키워드는 수정/추가 가능 *트위터X: @_hwalx2 *메일: hwalx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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