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산적 두목의 부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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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공 #츤데레공 #순진수 #병약수 #상처수 #오해 #삽질 #동양풍 #서브공 연은 승상의 막내아들이지만, 극음인이라 어머니를 잡아먹고 태어났다며 손가락질 받으며 자랐다. 그러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집안의 수치로 여겨지며 살던 연은 개망나니 황족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혼례식 전날 밤, 연을 찾아온 아버지는 그간의 잘못을 빌며 연에게 술잔을 권하고, 연은 그런 아버지를 용서한다. 아버지가 떠나고 난 뒤에도 한 모금, 두 모금 술을 홀짝이는 연. 별채에 갇혀 사느라 몰랐던 맛에 뒤늦게 눈을 뜬 연은 만취하게 된다. 그렇게 연은 술에 취해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침. 이리저리 요동치는 울렁거림에 눈을 뜬 연은 자신이 이미 시댁으로 가는 가마 안에 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순간,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누군가 연의 가마 문을 연다. 배우자만이 신부의 가마를 열 수 있는 금국. 연은 한치의 의심없이 그 문을 연 사내가 자신의 남편. 금무장이라 생각한다. ‘역시 소문만큼이나 개차반처럼 생겼어….’ “이...인사 올리겠습니다. 서방님?” 하지만 돌아온 것은 싸늘한 눈빛 뿐. 사실, 문을 연 사람은 연의 일행이 지나던 고개에 터를 잡고 있던 산적 일당의 두목 해곤. 부하들이 주워 온 꽃가마로 인해, 졸지에 그는 부인을 얻게 되는데... 그렇게 시작되는 연과 해곤의 강제(?) 신혼생활. 공 : 들해곤 망향산의 유명한 산적, 채선당의 2대 두목. 세 살때 들에 버려져 채선당 1대 두목의 양아들로 자랐다. 타고난 넘사벽 운동신경과 카리스마로 조직을 다스린다. 산적이지만 정의감이 있고 리더십이 상당한 스타일로, 부하들의 추앙을 받는다. 완벽해보이지만, 하나 단점이 있다면, 음인을 대하기 어려워 한다는 것. 수 : 우연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잃은 형들의 학대로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게 된다. 그렇게 귀족가문의 수치로 평생을 숨어살다시피 살았지만,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아 꿋꿋하고 다정한 면모를 갖고 있다. 극음인 답게 경국지색의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으나 방구석에만 숨어살다, 산적 소굴에 시집와 자신이 얼마나 사람을 홀리는 요물(?)인지 모른다. raser_lee@naver.com

#다정공 #츤데레공 #순진수 #병약수 #상처수 #오해 #삽질 #동양풍 #서브공 연은 승상의 막내아들이지만, 극음인이라 어머니를 잡아먹고 태어났다며 손가락질 받으며 자랐다. 그러다 스무 살이 되던 해, 집안의 수치로 여겨지며 살던 연은 개망나니 황족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혼례식 전날 밤, 연을 찾아온 아버지는 그간의 잘못을 빌며 연에게 술잔을 권하고, 연은 그런 아버지를 용서한다. 아버지가 떠나고 난 뒤에도 한 모금, 두 모금 술을 홀짝이는 연. 별채에 갇혀 사느라 몰랐던 맛에 뒤늦게 눈을 뜬 연은 만취하게 된다. 그렇게 연은 술에 취해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침. 이리저리 요동치는 울렁거림에 눈을 뜬 연은 자신이 이미 시댁으로 가는 가마 안에 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순간,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누군가 연의 가마 문을 연다. 배우자만이 신부의 가마를 열 수 있는 금국. 연은 한치의 의심없이 그 문을 연 사내가 자신의 남편. 금무장이라 생각한다. ‘역시 소문만큼이나 개차반처럼 생겼어….’ “이...인사 올리겠습니다. 서방님?” 하지만 돌아온 것은 싸늘한 눈빛 뿐. 사실, 문을 연 사람은 연의 일행이 지나던 고개에 터를 잡고 있던 산적 일당의 두목 해곤. 부하들이 주워 온 꽃가마로 인해, 졸지에 그는 부인을 얻게 되는데... 그렇게 시작되는 연과 해곤의 강제(?) 신혼생활. 공 : 들해곤 망향산의 유명한 산적, 채선당의 2대 두목. 세 살때 들에 버려져 채선당 1대 두목의 양아들로 자랐다. 타고난 넘사벽 운동신경과 카리스마로 조직을 다스린다. 산적이지만 정의감이 있고 리더십이 상당한 스타일로, 부하들의 추앙을 받는다. 완벽해보이지만, 하나 단점이 있다면, 음인을 대하기 어려워 한다는 것. 수 : 우연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잃은 형들의 학대로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게 된다. 그렇게 귀족가문의 수치로 평생을 숨어살다시피 살았지만,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아 꿋꿋하고 다정한 면모를 갖고 있다. 극음인 답게 경국지색의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으나 방구석에만 숨어살다, 산적 소굴에 시집와 자신이 얼마나 사람을 홀리는 요물(?)인지 모른다. raser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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