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사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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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악마. 이 세계가 창조되기 전 세상을 다스리던 10명의 왕이 있었다. 그들은 신에 가까운 존재였고, 오랜 세월 동안 세상의 균형을 지켜왔다. 하지만 그 힘은 서서히 그들을 갉아먹었고, 결국 감정에 잠식되어 형태를 잃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태초의 악마가 되었다. 지금은 인간의 공포, 분노, 절망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들. 이 세계의 끝자락에서, 모든 걸 지켜보며 웃고 있는 진짜 ‘왕’들이었다. 그들은 나를 이세계로 불러들였다. 마치 체스말처럼,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 움직이는 조각으로. 내가 악마들을 사냥할수록, 그들은 웃었고, 사람들이 절망하고 공포에 떨수록, 그들은 더 깊고 탐욕스럽게 감정을 빨아들였다. 나는 단지 그들의 놀이감이었다.

태초의 악마. 이 세계가 창조되기 전 세상을 다스리던 10명의 왕이 있었다. 그들은 신에 가까운 존재였고, 오랜 세월 동안 세상의 균형을 지켜왔다. 하지만 그 힘은 서서히 그들을 갉아먹었고, 결국 감정에 잠식되어 형태를 잃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태초의 악마가 되었다. 지금은 인간의 공포, 분노, 절망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들. 이 세계의 끝자락에서, 모든 걸 지켜보며 웃고 있는 진짜 ‘왕’들이었다. 그들은 나를 이세계로 불러들였다. 마치 체스말처럼,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 움직이는 조각으로. 내가 악마들을 사냥할수록, 그들은 웃었고, 사람들이 절망하고 공포에 떨수록, 그들은 더 깊고 탐욕스럽게 감정을 빨아들였다. 나는 단지 그들의 놀이감이었다.

판타지로맨스피폐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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