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랑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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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큰 발랄한 발타의 왕자 태랑이, 염세적인 시호르의 왕자 정담을 끌고 와 벌어지는 이야기. ---------------- 퍽, 투둑. 쿵. “헉……, 으윽…….” 잠의 깊이가 남들과 달라서, 큰소리가 나거나 크게 흔들어 깨우지 않으면 여간하면 깨지 않는 호수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아직 달빛만 살짝 보이는 깜깜한 밤이었다. ‘내가 자다가 깨어나다니……. 왜지? 무슨 일이 있는…….’ 바로 옆, 자신의 왼쪽을 살핀 호수는 숨을 멈추었다. 옆에 누운 태랑의 몸 위에 누군가 그림자처럼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거의 가리고 있는 자였다. 그리고 그자는……. 태랑의 몸 위에서 손으로……, 아니 저게 뭐지? 태랑의 가슴에 번쩍이는 칼을 박아넣고 있었다. 태랑은 신음을 흘리며 그 칼을 맨손으로 무의미하게 밀쳐내려 하고 있었다. 호수의 몸이 소름이 돋은 채로 튕겨져 일어났다. 호수는 복면 쓴 자를 강하게 침대 밑으로 밀었다. 그리고 태랑을 보았다. 칼은 떨어져 나갔으나, 검붉은 피가 하얀 옷을 빠르게 적셔왔다. 침대 밑으로 힘없이 늘어진 태랑의 손에서도 피가 뚝뚝 떨어졌다. ------------------------- 미계약작입니다. 작품문의 id8272@naver.com

사랑받고 큰 발랄한 발타의 왕자 태랑이, 염세적인 시호르의 왕자 정담을 끌고 와 벌어지는 이야기. ---------------- 퍽, 투둑. 쿵. “헉……, 으윽…….” 잠의 깊이가 남들과 달라서, 큰소리가 나거나 크게 흔들어 깨우지 않으면 여간하면 깨지 않는 호수였다. 그런데 이상했다. 아직 달빛만 살짝 보이는 깜깜한 밤이었다. ‘내가 자다가 깨어나다니……. 왜지? 무슨 일이 있는…….’ 바로 옆, 자신의 왼쪽을 살핀 호수는 숨을 멈추었다. 옆에 누운 태랑의 몸 위에 누군가 그림자처럼 웅크리고 앉아있었다.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거의 가리고 있는 자였다. 그리고 그자는……. 태랑의 몸 위에서 손으로……, 아니 저게 뭐지? 태랑의 가슴에 번쩍이는 칼을 박아넣고 있었다. 태랑은 신음을 흘리며 그 칼을 맨손으로 무의미하게 밀쳐내려 하고 있었다. 호수의 몸이 소름이 돋은 채로 튕겨져 일어났다. 호수는 복면 쓴 자를 강하게 침대 밑으로 밀었다. 그리고 태랑을 보았다. 칼은 떨어져 나갔으나, 검붉은 피가 하얀 옷을 빠르게 적셔왔다. 침대 밑으로 힘없이 늘어진 태랑의 손에서도 피가 뚝뚝 떨어졌다. ------------------------- 미계약작입니다. 작품문의 id8272@naver.com

BL동양풍19금신라고구려왕자염세수발랄공전쟁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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