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작가 길을 포기한 채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는 하진. 그러던 어느 날, 하진은 지독한 숙취와 함께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하필이면 18개월 동안 브랜드 평가 부분에서 한 번도 이름이 내려간 적 없는 1티어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8년 전 헤어졌던 전남친, 나연우의 집에서. “어젯밤 내가 실수한 게 있다면 사과할게.” “정말로 기억 안 나는 거야, 안 나는 척하는 거야.” “지금 그게 중요해?” “중요하지. 8년 만의 재회인걸. 이 정도면 운명 아닐까. 우리.” 우리가 운명이었다면 8년 전 그때처럼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 뭐, 이젠 그런 생각조차 무의미하겠지만. 이젠 다시 볼일 없는 사이였으니 지금처럼 너는 너, 나는 나대로 살아가면 그만이라고 하진은 생각했다. 하지만 상황은 제 맘처럼 흘러가지 않고 점점 얽히고 엮이는 나연우와의 관계에 하진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배우공, 다정공, 사랑꾼공, 직진공 자낮수, 얼빠수, 상처수, 츤데레수 공 : 나연우 (30)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다 알 만한 배우. 사람을 홀리는 듯한 외모와 나긋한 말투로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설레게 하는 유죄 인간. 8년 전 놓쳐버린 인연을 다시 붙잡고 싶지만 하진의 철벽은 언제나 높고 단단하기만 하다. 수 : 박하진 (30) 전직 방송작가.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여리기만 하다. 다신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연우와의 재회 이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자꾸만 엮이게 된다. * 누군가에게는 ‘다신’ 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이고픈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X : @park_gibok Mail : park_gibok@naver.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 됨을 알려드립니다 :)
방송 작가 길을 포기한 채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는 하진. 그러던 어느 날, 하진은 지독한 숙취와 함께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 하필이면 18개월 동안 브랜드 평가 부분에서 한 번도 이름이 내려간 적 없는 1티어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이자 8년 전 헤어졌던 전남친, 나연우의 집에서. “어젯밤 내가 실수한 게 있다면 사과할게.” “정말로 기억 안 나는 거야, 안 나는 척하는 거야.” “지금 그게 중요해?” “중요하지. 8년 만의 재회인걸. 이 정도면 운명 아닐까. 우리.” 우리가 운명이었다면 8년 전 그때처럼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 뭐, 이젠 그런 생각조차 무의미하겠지만. 이젠 다시 볼일 없는 사이였으니 지금처럼 너는 너, 나는 나대로 살아가면 그만이라고 하진은 생각했다. 하지만 상황은 제 맘처럼 흘러가지 않고 점점 얽히고 엮이는 나연우와의 관계에 하진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미인공, 배우공, 다정공, 사랑꾼공, 직진공 자낮수, 얼빠수, 상처수, 츤데레수 공 : 나연우 (30) 이 나라의 국민이라면 다 알 만한 배우. 사람을 홀리는 듯한 외모와 나긋한 말투로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설레게 하는 유죄 인간. 8년 전 놓쳐버린 인연을 다시 붙잡고 싶지만 하진의 철벽은 언제나 높고 단단하기만 하다. 수 : 박하진 (30) 전직 방송작가.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제대로 뒤통수를 얻어맞아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여리기만 하다. 다신 볼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연우와의 재회 이후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자꾸만 엮이게 된다. * 누군가에게는 ‘다신’ 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이고픈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X : @park_gibok Mail : park_gibok@naver.com 감상에 방해가 되는 코멘트는 무통보 삭제 됨을 알려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