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그리움 끝에 재회하게 된 것은 언니의 시신이었다. 감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부정한 것이 그 첫째요. 감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여, 통곡한 것은 그 둘째이니. 가문과 그녀를 향한 부당한 대우와 도통 알 수 없는 그녀의 사인에 격분한 것이 그 셋째였다. 이내 그 섬섬옥수를 꽈악, 하고 쥐어 붉은 선혈이 손톱 끝으로 아슬히 흐르니. 비로소 담빈의 복수가 시작된 것이 그 마지막이자 첫째였다.
긴 그리움 끝에 재회하게 된 것은 언니의 시신이었다. 감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부정한 것이 그 첫째요. 감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여, 통곡한 것은 그 둘째이니. 가문과 그녀를 향한 부당한 대우와 도통 알 수 없는 그녀의 사인에 격분한 것이 그 셋째였다. 이내 그 섬섬옥수를 꽈악, 하고 쥐어 붉은 선혈이 손톱 끝으로 아슬히 흐르니. 비로소 담빈의 복수가 시작된 것이 그 마지막이자 첫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