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여고 출신의 새내기 정이솔. 팔자에도 없던 조장을 맡았다. 엮일 일 없던 존잘남에, 징그러운 선배까지 함께. 첫 모임, 맞은편에 앉은 남자를 몰래 훔쳐보며 침 삼키기 바빴는데. “이제 가도 되죠? 급한 일이 있어서.” …분위기만 잔뜩 흐리고 도망가는 녀석. 이주안, 듣던 대로 참 싸가지가 없구나. 그런데 너, 알면 알수록… 은근히 귀엽다? “혹시, 다음 주에 우리 히치 좀 봐줄 수 있어?” “엥? 내가?” “응. 히치도 너 좋아하는 것 같고.” 이솔은, 그가 키우는 앵무새를 얼떨결에 맡기로 한다. 그렇게 둘은 친구인지 뭔지 모를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데. 조심스러운 두 사람을 자꾸 방해(?)하는 귀여운 녀석이 있다. *** 정이솔 (20) : 여려 보이지만, 멘탈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타입. 호기심, 동정심이 많고 한번 친해지면 다정하게 챙김. 한때 수의사를 꿈꿨을 만큼 동물 덕후다. 처음엔 그저 잘생겨서 끌렸던 이주안이 자꾸 불쌍해 보이고 신경 쓰인다. 이주안 (20) : 날티 팍팍, 금수저(?)라 싸가지 없다는 소문만 잔뜩이지만 사실 사회성 제로에 속은 외로움 가득한 앵무새 집착남. 히치 덕에 운 좋게 친구 +1. 이솔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처음 겪는 이상한 감정에 혼란스러워진다. 히치 (1) : 노란 앵무새. 얼마나 똑똑한지는 아무도 모름.
여중 여고 출신의 새내기 정이솔. 팔자에도 없던 조장을 맡았다. 엮일 일 없던 존잘남에, 징그러운 선배까지 함께. 첫 모임, 맞은편에 앉은 남자를 몰래 훔쳐보며 침 삼키기 바빴는데. “이제 가도 되죠? 급한 일이 있어서.” …분위기만 잔뜩 흐리고 도망가는 녀석. 이주안, 듣던 대로 참 싸가지가 없구나. 그런데 너, 알면 알수록… 은근히 귀엽다? “혹시, 다음 주에 우리 히치 좀 봐줄 수 있어?” “엥? 내가?” “응. 히치도 너 좋아하는 것 같고.” 이솔은, 그가 키우는 앵무새를 얼떨결에 맡기로 한다. 그렇게 둘은 친구인지 뭔지 모를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데. 조심스러운 두 사람을 자꾸 방해(?)하는 귀여운 녀석이 있다. *** 정이솔 (20) : 여려 보이지만, 멘탈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타입. 호기심, 동정심이 많고 한번 친해지면 다정하게 챙김. 한때 수의사를 꿈꿨을 만큼 동물 덕후다. 처음엔 그저 잘생겨서 끌렸던 이주안이 자꾸 불쌍해 보이고 신경 쓰인다. 이주안 (20) : 날티 팍팍, 금수저(?)라 싸가지 없다는 소문만 잔뜩이지만 사실 사회성 제로에 속은 외로움 가득한 앵무새 집착남. 히치 덕에 운 좋게 친구 +1. 이솔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처음 겪는 이상한 감정에 혼란스러워진다. 히치 (1) : 노란 앵무새. 얼마나 똑똑한지는 아무도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