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적의 심장을 꿰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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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이 하나.. 둘.. 셋.. 무려 셋이다. 차현은 뻐근한 뒷목을 문지르며 천천히 상황을 되짚어 보았다. 백연우는 버러지 같은 매원파의 대가리 새끼. 죽어 마땅하다. 구준오는 썩어빠진 금영파의 맏자식 역시 죽어 마땅하다. 명지빈은 민폐만 끼치는 깽판 전문가. 죽이진 못해도 감옥에 들여보내긴 쉽겠지. 거슬리는 세 놈 따위 시야에서 치우면 되니 문제는 없다. 그런데, "이 나쁜 놈아..! 살려준다며! 그 사람들 다 살려준다며!" "응 다리나 더 벌려" "날 속였어..! 흐,흐윽! 비켜 이 개자식아!" "개자식이 아니라 차 중령님" "차중.. 야! 차 중령 새끼야!" 이 여자, 기어코 그놈들을 살리려는 모양이다. 차현은 바람 빠진 풍선마냥 실실대며 웃었다. 미쳐버리겠네. 이설에게 반한 머저리가 왜 이리 많은 거야 이 여자가 뭐가 예쁘다고 ... 그래, 예쁘긴 하다. 차현은 스스로 한 생각에 조금 말문이 막혀 이번엔 다른 식으로 생각했다. 이 여자가 뭐 그리 대단한 매력을 가졌다고. ... 그래, 대단하니까 내가 반했지 차현은 눈을 감았다. 아. 이 머저리들 중 가장 상머저리 새끼는 바로 나구나. 느리게 인정한 차현은 이설의 안에 더욱 깊숙이 들어갔다. "흐,으응..!" 쾌감에 사로잡힌 이설은 몸을 뒤틀었다. 그 어여쁜 모습을 내려다보던 차현은 생각했다. 그래, 너나 나나 그냥 이대로만 살자. 엿같은 놈들이 뭐라 지껄이던, 지금 너랑 x스하는 건 나잖아? 결심이 선 차현은 빠르게 허리를 털며 매끄럽게 웃었다. 혹시라도 애먼 새끼가 널 가지려 들면, 곧장 그 심장에 탄환을 박을 거야. 그게 내가 할 일이고 너는 그저 내 밑에서 앙앙대기만 해. 다른 놈한테 너 못 줘. 그럴 바에 지겹도록 해온 살인, 세 번 정도 더 해버리지 뭐 *** 제목, 소개글, 내용은 바뀔 수 있습니다. lyuajin99@gmail.com #현대물#남장여자#조직/암흑가#군대물#권선징악#재회물#첫사랑

연적이 하나.. 둘.. 셋.. 무려 셋이다. 차현은 뻐근한 뒷목을 문지르며 천천히 상황을 되짚어 보았다. 백연우는 버러지 같은 매원파의 대가리 새끼. 죽어 마땅하다. 구준오는 썩어빠진 금영파의 맏자식 역시 죽어 마땅하다. 명지빈은 민폐만 끼치는 깽판 전문가. 죽이진 못해도 감옥에 들여보내긴 쉽겠지. 거슬리는 세 놈 따위 시야에서 치우면 되니 문제는 없다. 그런데, "이 나쁜 놈아..! 살려준다며! 그 사람들 다 살려준다며!" "응 다리나 더 벌려" "날 속였어..! 흐,흐윽! 비켜 이 개자식아!" "개자식이 아니라 차 중령님" "차중.. 야! 차 중령 새끼야!" 이 여자, 기어코 그놈들을 살리려는 모양이다. 차현은 바람 빠진 풍선마냥 실실대며 웃었다. 미쳐버리겠네. 이설에게 반한 머저리가 왜 이리 많은 거야 이 여자가 뭐가 예쁘다고 ... 그래, 예쁘긴 하다. 차현은 스스로 한 생각에 조금 말문이 막혀 이번엔 다른 식으로 생각했다. 이 여자가 뭐 그리 대단한 매력을 가졌다고. ... 그래, 대단하니까 내가 반했지 차현은 눈을 감았다. 아. 이 머저리들 중 가장 상머저리 새끼는 바로 나구나. 느리게 인정한 차현은 이설의 안에 더욱 깊숙이 들어갔다. "흐,으응..!" 쾌감에 사로잡힌 이설은 몸을 뒤틀었다. 그 어여쁜 모습을 내려다보던 차현은 생각했다. 그래, 너나 나나 그냥 이대로만 살자. 엿같은 놈들이 뭐라 지껄이던, 지금 너랑 x스하는 건 나잖아? 결심이 선 차현은 빠르게 허리를 털며 매끄럽게 웃었다. 혹시라도 애먼 새끼가 널 가지려 들면, 곧장 그 심장에 탄환을 박을 거야. 그게 내가 할 일이고 너는 그저 내 밑에서 앙앙대기만 해. 다른 놈한테 너 못 줘. 그럴 바에 지겹도록 해온 살인, 세 번 정도 더 해버리지 뭐 *** 제목, 소개글, 내용은 바뀔 수 있습니다. lyuajin99@gmail.com #현대물#남장여자#조직/암흑가#군대물#권선징악#재회물#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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