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잠든 낙원 (To my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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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물 #힐링물 #구원서사 #미남공 #다정공 #잘싸우공 #순정공 #미남수 #미인수 #초능력수 #겁많수 #구원 #잔잔물 #현대물 국제 대테러 전담 조직 블랙 도어(Black door)의 블랙 요원과 세상에는 비밀인 존재로 사람을 구하는 초능력자가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고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까지 구하려 하는 사랑 이야기 - ○ 차한결 (공, 29살 / 키 189cm / 코드네임: 나이트) 국제 대테러 전담 조직 ‘블랙 도어(Black door)’의 전투 요원이다. 스무살 때부터 최전선 현장직 요원, 코드네임 ‘나이트’로 활동한 한결은 10년을 채우고 1년 안식년을 갖는다. 그의 부모님 역시 블랙도어의 요원이었다. 한결은 이런 일을 하면서 사랑을 한 부모님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 신하루 (수, 27살 / 키 181cm / 코드네임: 에덴) 버려진 아이들은 정부의 비밀스러운 실험의 실험체가 되었다. 하루는 그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유일한 성공 실험체였다. 하루는 염력 사용자이며 엄청난 신체 회복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하루는 혼자 지내면서 감정과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보는 것’으로만 배웠다. 혹시라도 자신의 힘이 누군가를 다치게 할까 봐 사람과 접촉하는 것도 때로는 무섭다. 하루는 화재현장에서 ‘에덴’이라고 불리며 사람을 구한다. 하루를 케어하는 일을 위한 비밀 연구소도 설립되어 하루 동물적인 신체 반응과 염동력, 회복력 등을 기록하고 체크한다. - “아침 준비할 테니까 씻고 나와서 연고 바르고 반창고 갈아요.” 한결은 빠른 걸음으로 부엌으로 갔다. 부엌에서 커피콩 가는 소리가 넘어왔다. 어디에선가 훈풍이 불어오는 것 같아 하루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모든 창문은 닫혀 있었다. 발뒤꿈치가 자꾸만 들썩이며 온 몸이 따뜻해지고 있었다. “…….” 이 훈풍은 방금 한결이 불러일으킨 것이었다. 하루는 이렇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다.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검지 손가락의 상처를, 괴물과도 같은 자신의 회복력을, 남들에게는 없는 기이한 힘을, 하루는 저 사람에게만큼은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았다. - * 계약작 * contact: lovelovenlxve@naver.com * 오타 알려주시면 수정 후 삭제합니다.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연재 중 키워드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능력물 #힐링물 #구원서사 #미남공 #다정공 #잘싸우공 #순정공 #미남수 #미인수 #초능력수 #겁많수 #구원 #잔잔물 #현대물 국제 대테러 전담 조직 블랙 도어(Black door)의 블랙 요원과 세상에는 비밀인 존재로 사람을 구하는 초능력자가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고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까지 구하려 하는 사랑 이야기 - ○ 차한결 (공, 29살 / 키 189cm / 코드네임: 나이트) 국제 대테러 전담 조직 ‘블랙 도어(Black door)’의 전투 요원이다. 스무살 때부터 최전선 현장직 요원, 코드네임 ‘나이트’로 활동한 한결은 10년을 채우고 1년 안식년을 갖는다. 그의 부모님 역시 블랙도어의 요원이었다. 한결은 이런 일을 하면서 사랑을 한 부모님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 신하루 (수, 27살 / 키 181cm / 코드네임: 에덴) 버려진 아이들은 정부의 비밀스러운 실험의 실험체가 되었다. 하루는 그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유일한 성공 실험체였다. 하루는 염력 사용자이며 엄청난 신체 회복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하루는 혼자 지내면서 감정과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보는 것’으로만 배웠다. 혹시라도 자신의 힘이 누군가를 다치게 할까 봐 사람과 접촉하는 것도 때로는 무섭다. 하루는 화재현장에서 ‘에덴’이라고 불리며 사람을 구한다. 하루를 케어하는 일을 위한 비밀 연구소도 설립되어 하루 동물적인 신체 반응과 염동력, 회복력 등을 기록하고 체크한다. - “아침 준비할 테니까 씻고 나와서 연고 바르고 반창고 갈아요.” 한결은 빠른 걸음으로 부엌으로 갔다. 부엌에서 커피콩 가는 소리가 넘어왔다. 어디에선가 훈풍이 불어오는 것 같아 하루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모든 창문은 닫혀 있었다. 발뒤꿈치가 자꾸만 들썩이며 온 몸이 따뜻해지고 있었다. “…….” 이 훈풍은 방금 한결이 불러일으킨 것이었다. 하루는 이렇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다.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검지 손가락의 상처를, 괴물과도 같은 자신의 회복력을, 남들에게는 없는 기이한 힘을, 하루는 저 사람에게만큼은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았다. - * 계약작 * contact: lovelovenlxve@naver.com * 오타 알려주시면 수정 후 삭제합니다. 감상에 방해되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연재 중 키워드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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