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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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물 #계약/주종관계 #호러 #쌍방구원 #현대물 #무속신앙 #연예계_아주살짝 #동거물(?) #피폐_할수도…(ㅠ) 공 : 차희준 (28) 완벽주의적인 태도로 정상에 오른 배우. 그러나 사람들은 다들 묻는다. 대체 왜 그가 배우를 하고 있는걸까. 재계에서 난다긴다 하는 JC그룹의 직계인 그가, 뭐가 부족해서? 당연히, 그 질문에 답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섣불리 무당을 찾아가기도 쉽지 않아, 생경한 고통에 그저 몸부림만 치고 있을 무렵. 태백의 영화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상한 새끼 무당이 유일한 도피처가 되어주었다. 그와 손끝을 맞대고 있으면 그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니까. 하지만, 이 이상한 인연이 자신의 삶에 속절없이 깊게 얽히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조건은 섭섭하지 않게 해 줄게요. 일 억이면 되겠어요?” #미남공 #속죄공 #후회공 #순정공 #배우공 #짝사랑공 #과거있공 #(나름)다정공 수 : 조 범 (28) 만신이라 불리우는 신어머니 밑에서 장장 10년을 수련했지만, 신내림을 받지 못했다. 태생부터 무업의 길을 걷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주변인들과 달리, 재능이 없어도 너무 없었기 때문. 긴 세월동안 영안이 열리기는 했으나 그게 전부다. 잡귀를 떼어줄수도, 뭐가 보이지도, 점사를 볼 수도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갑자기 영안이 트인 차희준의 영안을 잠시나마 닫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신뿐이었다. 무슨 사정때문인지는 몰라도 무당에게는 찾아갈 수 없다는 그의 말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제시한 거액의 금액에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이 선택이 신어머니에 대한 은혜를 갚는 길이라 믿었다. 어차피 덤으로 받은 인생이니까. 매일 아침 눈을 뜰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어차피 덤으로 받은 인생이라서요. 그냥 매일 감사하면서 살기로 했어요.” #미인수 #돌멩이같은 수 #돌직구수 #굴림수 #근데 굴리는 게 공이 아니라…. #단정수 #짝사랑수 #헌신수 #과거있수 #박복수 # 양밥 : 무당이 행하는 주술로, 민간 습속에서 재액을 물리치거나 저주를 가하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 주술법을 이름. 작품문의 : aemickk@gmail.com 매주 화, 목, 토 밤 11시에 연재합니다.

#재회물 #계약/주종관계 #호러 #쌍방구원 #현대물 #무속신앙 #연예계_아주살짝 #동거물(?) #피폐_할수도…(ㅠ) 공 : 차희준 (28) 완벽주의적인 태도로 정상에 오른 배우. 그러나 사람들은 다들 묻는다. 대체 왜 그가 배우를 하고 있는걸까. 재계에서 난다긴다 하는 JC그룹의 직계인 그가, 뭐가 부족해서? 당연히, 그 질문에 답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섣불리 무당을 찾아가기도 쉽지 않아, 생경한 고통에 그저 몸부림만 치고 있을 무렵. 태백의 영화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상한 새끼 무당이 유일한 도피처가 되어주었다. 그와 손끝을 맞대고 있으면 그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니까. 하지만, 이 이상한 인연이 자신의 삶에 속절없이 깊게 얽히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조건은 섭섭하지 않게 해 줄게요. 일 억이면 되겠어요?” #미남공 #속죄공 #후회공 #순정공 #배우공 #짝사랑공 #과거있공 #(나름)다정공 수 : 조 범 (28) 만신이라 불리우는 신어머니 밑에서 장장 10년을 수련했지만, 신내림을 받지 못했다. 태생부터 무업의 길을 걷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주변인들과 달리, 재능이 없어도 너무 없었기 때문. 긴 세월동안 영안이 열리기는 했으나 그게 전부다. 잡귀를 떼어줄수도, 뭐가 보이지도, 점사를 볼 수도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갑자기 영안이 트인 차희준의 영안을 잠시나마 닫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신뿐이었다. 무슨 사정때문인지는 몰라도 무당에게는 찾아갈 수 없다는 그의 말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가 제시한 거액의 금액에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이 선택이 신어머니에 대한 은혜를 갚는 길이라 믿었다. 어차피 덤으로 받은 인생이니까. 매일 아침 눈을 뜰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어차피 덤으로 받은 인생이라서요. 그냥 매일 감사하면서 살기로 했어요.” #미인수 #돌멩이같은 수 #돌직구수 #굴림수 #근데 굴리는 게 공이 아니라…. #단정수 #짝사랑수 #헌신수 #과거있수 #박복수 # 양밥 : 무당이 행하는 주술로, 민간 습속에서 재액을 물리치거나 저주를 가하기 위하여 행하는 민간 주술법을 이름. 작품문의 : aemickk@gmail.com 매주 화, 목, 토 밤 11시에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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