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계약 기한 2년. 모든 비용은 당연히 내가 댈 거고, 너에게 따로 연봉도 지급할 거야. 계약 결혼 생활이 무사히 끝나면 서류 정리와 동시에 이 집은 네 소유야.” 훤의 말끝마다 시시각각 변하던 서경의 표정은 마침내 덤덤하게 변했다. “…좋다. 그게 다야?” “뭐, 일단.” 짝! 서경의 오른손이 허공을 가르고 날아가 훤의 뺨에 찰지게 달라붙었다. “미친 자식.”
“최초 계약 기한 2년. 모든 비용은 당연히 내가 댈 거고, 너에게 따로 연봉도 지급할 거야. 계약 결혼 생활이 무사히 끝나면 서류 정리와 동시에 이 집은 네 소유야.” 훤의 말끝마다 시시각각 변하던 서경의 표정은 마침내 덤덤하게 변했다. “…좋다. 그게 다야?” “뭐, 일단.” 짝! 서경의 오른손이 허공을 가르고 날아가 훤의 뺨에 찰지게 달라붙었다. “미친 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