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한의 유리장미. 가장 고결한 꽃, 그 장미는 꽃말 체 남기지 못하고 스러졌다. * 남편의 배신에 2년간 도망을 쳤다. 귀족영애, 귀부인에 걸맞지 않는 용병의 신분이 되기도 했으며 철저한 도망자 였다. 그러나 끈질긴 추격 끝에 나는 결국 타살로 위장된 자살을 택하며 그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 그래, 분명 죽었어야 했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데뷔탕트를 치르기도 전 약 8년 전의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넌 내 세계인걸" 죽음 속에서도 나를 지키고자 했던 오랜친구이자 집사, 밤비. “어쩌면 오만할 그 모습이 끌린 다는 점이야." 다시 다가오는, 배신했던 전남편. “과거의 미련이자 끊어낸 후회입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잘라내고자 합니다.“ 엮일 일 없었던 황태자. "일어났군" "......" "날이 추워 데려왔다." 다시 나를 주워온, 전생에 나를 이끌었던 용병단장. “왜 이렇게 표정이 썩....뭐야 살을 또 왜 이렇게 말랑거려?” 조금 과격하지만 날 생각해주던 용병단원들까지. 많은 것이 달라졌다. 내가 내딛은 행보에 커다란 파란이 일렀다. 그리고 외면 했던 내 기시감와 차마 알지 못했던 미래의 모순들, 잊고있던 과거까지 "네가 그걸 어떻게 기억해? " "무슨 소리야? " "유리, 니가 그걸 어떻게 아는거야." 왜 네 얼굴이 그리도 하얗게 지리는지 [여주 판타지/회귀물/여주 성장물/만렙 능력자 여주/능력+로맨스/모험물/성장물/다된 여주에 로맨스끼얹기/기사단원여주/정령술사여주/회귀전 공작부인->용병여주/회귀전 도망자 여주/전남편남주/소꿉친구헌신남주/용병단장남주/용병원남주/역하렘] 유레리아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뒤얽힌 과거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회귀 판타지 성장 로맨스! *미계약작* 작가 메일 gustj_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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