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아, 주인님 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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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하(수)에게 어느 날 경호원이 고용된다. 그것도 아버지 밑에서 7년 동안 일한 윤시우(공)가. 아버지 사람이라는 것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신도하는 윤시우를 떨쳐내기 각종 방법을 쓰지만. “아저씨, 오 분 늦었어. 이 추운 겨울에 날 기다리게 하면 어떡해? 짤리고 싶어?” “죄송합니다, 도련님. 오는 길에 사고가 있어 늦었습니다.” “아저씨, 내가 한 시 반까지 오라 그랬잖아. 근데 왜 두 시에 와?” “죄송합니다, 도련님. 제가 잘못 들었나 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윤시우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으며 의지에 불타 더 열심히 일했다. “근데 나 도련님이라는 호칭 마음에 안 들어. 다른 걸로 불러줘.” “무엇을 원하십니까?” “주인님. 나를 따르는 거잖아. 그럼 내가 주인, 맞잖아.” 윤시우가 입술을 달싹이며 고민에 빠져 있는 찰나였다. “왜. 못하겠어? 그러면 그냥 그만 둬.”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주인님.” 신도하는 기가 막혀 헛웃음이 다 나왔다. 무슨 이런 남자가 다 있어? *** “주인님이라고 해 봐, 도하야. 그러면 네가 원하는 거 해 준다니까.” “싫어어… 그건 원래 네가 불러야 하는 호칭이잖아!” “그래? 그러면 네가 올라와서 해, 도하야. 내가 밑에 있을 테니까. 너 어렸을 때부터 위에 있고 싶다고 했잖아.” “이 뜻이 아니잖아아…” 낮에는 계속 져주는 윤시우였으나 밤에는 얄짤 없는 윤시우였다. 윤시우(공, 27세) #경호원공 #절륜공 #낮져밤이공 #미남공 #존댓말공>반말공 #연상공 신도하(수, 20세) #재벌수 #적극수 #미인수 #연하수 #병약수 #까칠수>댕댕수

신도하(수)에게 어느 날 경호원이 고용된다. 그것도 아버지 밑에서 7년 동안 일한 윤시우(공)가. 아버지 사람이라는 것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신도하는 윤시우를 떨쳐내기 각종 방법을 쓰지만. “아저씨, 오 분 늦었어. 이 추운 겨울에 날 기다리게 하면 어떡해? 짤리고 싶어?” “죄송합니다, 도련님. 오는 길에 사고가 있어 늦었습니다.” “아저씨, 내가 한 시 반까지 오라 그랬잖아. 근데 왜 두 시에 와?” “죄송합니다, 도련님. 제가 잘못 들었나 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윤시우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으며 의지에 불타 더 열심히 일했다. “근데 나 도련님이라는 호칭 마음에 안 들어. 다른 걸로 불러줘.” “무엇을 원하십니까?” “주인님. 나를 따르는 거잖아. 그럼 내가 주인, 맞잖아.” 윤시우가 입술을 달싹이며 고민에 빠져 있는 찰나였다. “왜. 못하겠어? 그러면 그냥 그만 둬.”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주인님.” 신도하는 기가 막혀 헛웃음이 다 나왔다. 무슨 이런 남자가 다 있어? *** “주인님이라고 해 봐, 도하야. 그러면 네가 원하는 거 해 준다니까.” “싫어어… 그건 원래 네가 불러야 하는 호칭이잖아!” “그래? 그러면 네가 올라와서 해, 도하야. 내가 밑에 있을 테니까. 너 어렸을 때부터 위에 있고 싶다고 했잖아.” “이 뜻이 아니잖아아…” 낮에는 계속 져주는 윤시우였으나 밤에는 얄짤 없는 윤시우였다. 윤시우(공, 27세) #경호원공 #절륜공 #낮져밤이공 #미남공 #존댓말공>반말공 #연상공 신도하(수, 20세) #재벌수 #적극수 #미인수 #연하수 #병약수 #까칠수>댕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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