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주운 첫 번째 약혼자

378명 보는 중
1개의 댓글

12

·

5

·

14

왕의 사생아 아리엔느. 완전한 왕녀도 서녀도 되지 못한 어중간한 존재. 둘러싼 환경은 낭떠러지의 끝이다. 원치 않은 결혼 상대와 불륜의 함정. 그 모든 것을 박차고 나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약혼을 되찾는다. “7년이야, 아리엔느. 너와 함께 있을 수 없었던 시간.” 체이스는 그녀의 흐트러진 금발과 희게 빛나는 얼굴에 잠시 넋을 잃었다. 저렇게 다른 곳으로는 갈 수도 없는 정돈되지 않은 모습으로 자신만을 의지하고 있다. “한 달 신세 지는 거긴 하지만 꼭 갚을게.” “무슨 수로? 여길 떠나면 어디 가서 널 만날 수 있지?” “도망 중이긴 하지만…… 너한테서 도망가는 건 아니니까…….” “갚으려면 당장 갚아.” 툭하면 울고 화내던 예민한 소년이었는데. 저돌적이고, 숨길 줄 모르고, 집착과 다정의 끝을 보여주며 그녀를 어쩔 줄 모르게 만든다. narianne2410@gmail.com

왕의 사생아 아리엔느. 완전한 왕녀도 서녀도 되지 못한 어중간한 존재. 둘러싼 환경은 낭떠러지의 끝이다. 원치 않은 결혼 상대와 불륜의 함정. 그 모든 것을 박차고 나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약혼을 되찾는다. “7년이야, 아리엔느. 너와 함께 있을 수 없었던 시간.” 체이스는 그녀의 흐트러진 금발과 희게 빛나는 얼굴에 잠시 넋을 잃었다. 저렇게 다른 곳으로는 갈 수도 없는 정돈되지 않은 모습으로 자신만을 의지하고 있다. “한 달 신세 지는 거긴 하지만 꼭 갚을게.” “무슨 수로? 여길 떠나면 어디 가서 널 만날 수 있지?” “도망 중이긴 하지만…… 너한테서 도망가는 건 아니니까…….” “갚으려면 당장 갚아.” 툭하면 울고 화내던 예민한 소년이었는데. 저돌적이고, 숨길 줄 모르고, 집착과 다정의 끝을 보여주며 그녀를 어쩔 줄 모르게 만든다. narianne2410@gmail.com

집착남직진남희생남다정녀다정남상처녀첫사랑연하남애잔남주약피폐
회차 13
댓글 1
이멋공 0
롤링 0
최신순
좋아요순
loading
    (•ᴗ •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은 작가님께 힘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