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 #판타지 #연하공 #순애공 #말투‘만’까칠하공 #집착수 #묘하게맛갔수 #무심수 #점점 공에게 감기고있수 #구원물 마왕 토벌 시도 n회차. 빌어먹을 왕족들 때문에 실패의 고배를 마시길 수십 번. 새롭게 시작한 회차에서 강소운은 버려진 궁에 사는 꼬질꼬질한 왕자, 카이샤를 만난다. “절… 절 데려가 주세요.” “네 부탁을 들어줄게.” 그는 이 버림받은 왕자를, 자신만을 위한 용사로 키우기로 결심했다. * * * 의지하면 할수록 좋다. 카이샤의 안에서 자신이 더없이 소중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기를 원했다. 이 지독한 회귀를 벗어날 수 있다면 그 애정마저도 이용하고, 장기말로 삼을 것이다. 그런데 좀. “안 가고 뭐해.” “네가 손을 놔줘야 가지.” “…….” 귀여운 것 같기도. 강소운은 아무렇지 않게 놓은 손과 달리 새빨개진 카이샤의 귀를 보며 생각했다. 그리하여 어느 날, 그 애정이 다른 의미의 애정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날 사랑해?” 강소운은 하나뿐인 그의 용사를 위해 기꺼이 사랑놀음에 어울려 주기로 했다. “그럼, 안아봐.” 네가 나에게 종착지이듯, 나도 너에게 종착지가 될 것이다. * * * 카이샤 아델로트(공) : 신의 증표를 타고나지 못해 버림받은 왕족. 그를 용사로 선택한 강소운에 의해 구원받는다. 뒤늦은 사춘기를 겪으며 말투는 까칠해졌지만, 여전히 온몸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중이다. 강소운(수) : 이세계에 끌려와 마왕 토벌의 사명을 떠안게 된 대학생. 실패와 회귀를 반복하며 지독한 인간 불신을 겪는다. 회귀를 끝내기 위해 카이샤의 애정까지 이용하고자 하지만, 이상하게 보면 볼수록 귀여워져 당황스럽다. 문의 : aeppu2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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