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S급 헌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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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이들이 목도한 재앙, 그건 세상의 종말이었다. 미지의 판타지 소설 속에만 존재하던 게이트가 현실로 나타나고 괴물들이 튀어나오는 게이트를 현실에서 맞이한 이들이 무차별적인 죽음을 맞이할 때 앞으로 나선 이들이 있었다. 한때 무당이라 불렸지만, 종말의 날로부터 그들은 헌터라 불리며 신의 힘을 유형의 형태로 휘둘러 인류를 구원했다. 그때 선두에 자리 잡았던 이가 예언했으니, [세상의 종말과 함께 하늘을 지키는 사방신이 동서남북으로 떨어졌으니 그들을 깨우는 자는 그 누구든 그들의 힘이 함께 하리라. 두 번째 다가올 재앙을 준비하라.] 그 말을 직접 내뱉은 집안의 자식이었던 나도 헌터로 발현할 줄 알았건만, “결과는요?” “무(無)입니다.” “네?” 먹는 무? 아니면 진짜 없을 무? 멍청한 물음을 더듬거리며 내뱉었다. “없을 무?” “예. 기대하던 인재 중에 한 분이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의미로는 무(無)라는 기록을 경신한 19살 백강현의 국가 헌터 측정이 끝났다. 그런 줄만 알았다. 집안 어르신들의 압박으로 낮에는 꼭두각시 박수무당으로, 사방신의 야단에 밤은 S급 헌터의 삶을 살진 나도 몰랐다고! #현대판타지 #종교 #헌터물 #성장물

21세기를 사는 이들이 목도한 재앙, 그건 세상의 종말이었다. 미지의 판타지 소설 속에만 존재하던 게이트가 현실로 나타나고 괴물들이 튀어나오는 게이트를 현실에서 맞이한 이들이 무차별적인 죽음을 맞이할 때 앞으로 나선 이들이 있었다. 한때 무당이라 불렸지만, 종말의 날로부터 그들은 헌터라 불리며 신의 힘을 유형의 형태로 휘둘러 인류를 구원했다. 그때 선두에 자리 잡았던 이가 예언했으니, [세상의 종말과 함께 하늘을 지키는 사방신이 동서남북으로 떨어졌으니 그들을 깨우는 자는 그 누구든 그들의 힘이 함께 하리라. 두 번째 다가올 재앙을 준비하라.] 그 말을 직접 내뱉은 집안의 자식이었던 나도 헌터로 발현할 줄 알았건만, “결과는요?” “무(無)입니다.” “네?” 먹는 무? 아니면 진짜 없을 무? 멍청한 물음을 더듬거리며 내뱉었다. “없을 무?” “예. 기대하던 인재 중에 한 분이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의미로는 무(無)라는 기록을 경신한 19살 백강현의 국가 헌터 측정이 끝났다. 그런 줄만 알았다. 집안 어르신들의 압박으로 낮에는 꼭두각시 박수무당으로, 사방신의 야단에 밤은 S급 헌터의 삶을 살진 나도 몰랐다고! #현대판타지 #종교 #헌터물 #성장물

현대판타지종교동료/케미헌터성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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