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으로 빙의해버렸다. 그것도 여주인공으로! 무엇보다 행복한건, 남자 주인공이 무려 내 최애 캐릭터... 페르니아 제국의 황자 세크리온이라는 것.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실리안, 그러니까 내가 신성력을 깨우치기 전까지 온갖 고생을 다 한다는 것이다. “하… 어디 사회생활 만렙 찍은 내가 그딴 수모를 당하겠냐고. 절대 안 돼!” 그래서 결심했다. 남자 주인공과 만날 때까지 내 오랜 꿈이었던 빵가게를 소소하게 시작하기로. 그런데, 미래에 내가 처단할 흑막 루오크가 날 납치했다. 그러곤 하는 말. "네가 만든 빵, 다시 한 번 만들어 봐.” 빵...? 날 납치한 루오크가 내게, 아니.... 내 빵에 집착한다! 게다가 은밀한 계약 제안까지? 그런데. "바실리안...정말, 그 남자에게 갈 건가?" 흑막이 빵이 아닌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 "바실리안, 저와 함께 성으로 가주세요." 내게 매정하기만 했던 남자 주인공도 나를 졸졸 쫓아다닌다? -------------- 미계약작 chch47478@gmail.com 표지: 무미님
소설 속으로 빙의해버렸다. 그것도 여주인공으로! 무엇보다 행복한건, 남자 주인공이 무려 내 최애 캐릭터... 페르니아 제국의 황자 세크리온이라는 것.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실리안, 그러니까 내가 신성력을 깨우치기 전까지 온갖 고생을 다 한다는 것이다. “하… 어디 사회생활 만렙 찍은 내가 그딴 수모를 당하겠냐고. 절대 안 돼!” 그래서 결심했다. 남자 주인공과 만날 때까지 내 오랜 꿈이었던 빵가게를 소소하게 시작하기로. 그런데, 미래에 내가 처단할 흑막 루오크가 날 납치했다. 그러곤 하는 말. "네가 만든 빵, 다시 한 번 만들어 봐.” 빵...? 날 납치한 루오크가 내게, 아니.... 내 빵에 집착한다! 게다가 은밀한 계약 제안까지? 그런데. "바실리안...정말, 그 남자에게 갈 건가?" 흑막이 빵이 아닌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하고. "바실리안, 저와 함께 성으로 가주세요." 내게 매정하기만 했던 남자 주인공도 나를 졸졸 쫓아다닌다? -------------- 미계약작 chch47478@gmail.com 표지: 무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