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신을 모시는 해화도령, 이 건. ‘살아 남게만 해 주시면 어떤 짓이든 다 할게요. 착하게 사는 것도…… 어렵겠지만 속죄하며 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그 전에 빌었던 기도 때문인지 왕년에 자신이 끈질기게 괴롭히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빙의했다. 데뷔하지 않으면 죽음이라니, 겨우 살아남았는데 또 죽음이라고? 어쩔 수 있나. 결국 신 모시는 짬바 이용해 각박한 연예계에서 무사히 살아남고자 고군분투를 다짐한다.
동자신을 모시는 해화도령, 이 건. ‘살아 남게만 해 주시면 어떤 짓이든 다 할게요. 착하게 사는 것도…… 어렵겠지만 속죄하며 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그 전에 빌었던 기도 때문인지 왕년에 자신이 끈질기게 괴롭히던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빙의했다. 데뷔하지 않으면 죽음이라니, 겨우 살아남았는데 또 죽음이라고? 어쩔 수 있나. 결국 신 모시는 짬바 이용해 각박한 연예계에서 무사히 살아남고자 고군분투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