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은 하차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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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죽기 전 보았던 소설 속 악역 '구하일'로 빙의했다. 원작을 바꾸려 발버둥 칠만큼 삶의 미련은 없지만 끔찍한 화재사 만큼은 피하기 위해 최대한 고통 없는 죽음을 맞이하려 했는데... "나로 해. 내가 하면 되잖아. 네가 살아야 하는 이유." 구하일이라면 치를 떨었던 원작 속 주인공 공은 물론이고, "저번엔 나보고 예쁘다고 했잖아요. 보통 예쁘건 갖고 싶지 않나?" 갑자기 하일에게 관심을 보이는 주인공 수까지 과연 하일은 무사히 소설에서 하차할 수 있을까...? [빙의물 / 알오물 / 다공일수 / 집착공 / 연하공/ 능글공 / 미남공 / 미인공 / 무심수 / 연상수 / 미인수]

눈 떠보니 죽기 전 보았던 소설 속 악역 '구하일'로 빙의했다. 원작을 바꾸려 발버둥 칠만큼 삶의 미련은 없지만 끔찍한 화재사 만큼은 피하기 위해 최대한 고통 없는 죽음을 맞이하려 했는데... "나로 해. 내가 하면 되잖아. 네가 살아야 하는 이유." 구하일이라면 치를 떨었던 원작 속 주인공 공은 물론이고, "저번엔 나보고 예쁘다고 했잖아요. 보통 예쁘건 갖고 싶지 않나?" 갑자기 하일에게 관심을 보이는 주인공 수까지 과연 하일은 무사히 소설에서 하차할 수 있을까...? [빙의물 / 알오물 / 다공일수 / 집착공 / 연하공/ 능글공 / 미남공 / 미인공 / 무심수 / 연상수 / 미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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