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려고 상사한테 고백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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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공작님.” 인간 혐오증을 가진 공작에게 고백했다. 오직 퇴사만을 위해서. 그런데… “받아주지. 마침 나도 그대를 좋아하거든.” 예?! 아니, 이러면 안 되는데? 사실 내게는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다. ‘내가… 공작의 첫사랑인 것 같다는 것.’ 그것도 공작에게 인간 혐오를 심어준 걸로 추정되는, 최악의 첫사랑. *** 필사적으로 카데른에게 사랑에 빠진 척하다가 알게 됐다. 그가 날 싫어한다는 것을. 카데른은 내가 허튼짓할까 봐 의심되는지 항상 날 관찰했다. 또, 내가 다가가면 그는 눈에 띄게 굳었다. ‘나를 좋아한다고 한 건 역시 거짓말이었어.’ 다행이다. 나는 이틈을 타서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그 핑계로 퇴사하려고 했다. 그렇게 신랑감을 찾던 도중… “앞에서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다른 남자를 찾는군.” 카데른에게 들켜버렸다.  “그으… 가문의 결정이라 어쩔 수 없이….” “허.” 그의 푸른 눈이 흉흉하게 빛났다. “그럴 거면 나랑 해.” “네?” “결혼. 나랑만 하자고.” 이게 무슨 상황이지?  “그대는 상관없을지 몰라도 나는 아니야. 니아리, 나는 그대가 아니면 안 돼.” …나 들킨 건가? ‘살려주세요.’ 두 번의 과로사 후에 얻은 세 번째 삶. 이번 만큼은 과로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꼼짝없이 상사에게 죽게 생겼다. 아, 제발 살고 싶다. *소개글은 수시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문의: yuhana_1@naver.com

“좋아해요, 공작님.” 인간 혐오증을 가진 공작에게 고백했다. 오직 퇴사만을 위해서. 그런데… “받아주지. 마침 나도 그대를 좋아하거든.” 예?! 아니, 이러면 안 되는데? 사실 내게는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다. ‘내가… 공작의 첫사랑인 것 같다는 것.’ 그것도 공작에게 인간 혐오를 심어준 걸로 추정되는, 최악의 첫사랑. *** 필사적으로 카데른에게 사랑에 빠진 척하다가 알게 됐다. 그가 날 싫어한다는 것을. 카데른은 내가 허튼짓할까 봐 의심되는지 항상 날 관찰했다. 또, 내가 다가가면 그는 눈에 띄게 굳었다. ‘나를 좋아한다고 한 건 역시 거짓말이었어.’ 다행이다. 나는 이틈을 타서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그 핑계로 퇴사하려고 했다. 그렇게 신랑감을 찾던 도중… “앞에서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면서, 뒤에서는 다른 남자를 찾는군.” 카데른에게 들켜버렸다.  “그으… 가문의 결정이라 어쩔 수 없이….” “허.” 그의 푸른 눈이 흉흉하게 빛났다. “그럴 거면 나랑 해.” “네?” “결혼. 나랑만 하자고.” 이게 무슨 상황이지?  “그대는 상관없을지 몰라도 나는 아니야. 니아리, 나는 그대가 아니면 안 돼.” …나 들킨 건가? ‘살려주세요.’ 두 번의 과로사 후에 얻은 세 번째 삶. 이번 만큼은 과로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꼼짝없이 상사에게 죽게 생겼다. 아, 제발 살고 싶다. *소개글은 수시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문의: yuhana_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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