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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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들을 피해 원양어선에 숨어든 해우는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이 망망대해 위라는 걸 깨닫는다. 이미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배는 멀리 떠나왔고, 뒤늦게 해우를 발견한 주혁은 그런 해우를 못마땅해 한다. 하는 수 없이 여명호의 잡일을 도맡아하던 해우에게 어느날 예고없이 히트사이클이 터지고 마는데... 문제는 여명호에 알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상위 0.1%의 우성알파가. 독안의 든 쥐 신세가 되어버린 해우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청객이 거슬리는 주혁이 망망대해 위에서 펼치는 사랑 이야기. -2화 중 발췌- 슬쩍 남자의 몸을 훑은 주혁은 이내 긴 속눈썹을 팔락거리며 눈을 뜬 해우와 시선을 마주했다. 나비처럼 살랑이던 속눈썹이 떠오르며 그 안에 담긴 남자의 눈이 빛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히윽-” 놀란 얼굴로 눈을 질끈 감은 남자를 보고 주혁이 픽, 조소했다. 덜덜 몸을 떨며 하얗게 질린 얼굴로 제 눈치를 보는 해우를 바라보던 그는 혼잣말인 듯, 일부러 들으라는 말인 듯 의미가 불분명한 말을 내뱉었다. “시팔, 이거 던져버릴까.” 그것이 여명호에 오른 해우와 여명호의 선장, 주혁의 첫 만남이었다. #원양어선#피폐물#오메가버스물#임신수#도망수#현대물#오해#후회공 #나이차이 남해우(20) : 열성오메가, 임신수, 도망수, 병약수, 자낮수, 빚많수 여주혁(32) : 우성알파, 입걸레공, 후회공 - 문의는 gaudium_s2@naver.com -표지: 아쌈차이 님(@dkTkackdl_cm)

빚쟁이들을 피해 원양어선에 숨어든 해우는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이 망망대해 위라는 걸 깨닫는다. 이미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배는 멀리 떠나왔고, 뒤늦게 해우를 발견한 주혁은 그런 해우를 못마땅해 한다. 하는 수 없이 여명호의 잡일을 도맡아하던 해우에게 어느날 예고없이 히트사이클이 터지고 마는데... 문제는 여명호에 알파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상위 0.1%의 우성알파가. 독안의 든 쥐 신세가 되어버린 해우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청객이 거슬리는 주혁이 망망대해 위에서 펼치는 사랑 이야기. -2화 중 발췌- 슬쩍 남자의 몸을 훑은 주혁은 이내 긴 속눈썹을 팔락거리며 눈을 뜬 해우와 시선을 마주했다. 나비처럼 살랑이던 속눈썹이 떠오르며 그 안에 담긴 남자의 눈이 빛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히윽-” 놀란 얼굴로 눈을 질끈 감은 남자를 보고 주혁이 픽, 조소했다. 덜덜 몸을 떨며 하얗게 질린 얼굴로 제 눈치를 보는 해우를 바라보던 그는 혼잣말인 듯, 일부러 들으라는 말인 듯 의미가 불분명한 말을 내뱉었다. “시팔, 이거 던져버릴까.” 그것이 여명호에 오른 해우와 여명호의 선장, 주혁의 첫 만남이었다. #원양어선#피폐물#오메가버스물#임신수#도망수#현대물#오해#후회공 #나이차이 남해우(20) : 열성오메가, 임신수, 도망수, 병약수, 자낮수, 빚많수 여주혁(32) : 우성알파, 입걸레공, 후회공 - 문의는 gaudium_s2@naver.com -표지: 아쌈차이 님(@dkTkackdl_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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