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피해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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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빙의물 #아카데미 #츤데레초딩공 #벼락같은능글수 읽고 있던 꾸금 로판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선박 사업가 귀족 남주가 진짜 사랑을 만나 수시로 붙어먹는다는 아주 상스러운 이야기였다. 거기선 남주 오딘의 사촌 테인 아티움이 됐는데, 어느 날 오딘이 잠깐 만나고 있다는 상대의 가족과 마주쳤다. 다니고 있는 아카데미 소속 기사단의 부단장님이었다. “상대방 사촌이란 놈이 네 녀석이었냐?” “누구세요? 혹시 절 아시나요.” “너 그놈이잖아. 역대 최고령자 1학년. 커플은 하나같이 요란법석에 사촌은 1학년 낙제 대상자라. 여러모로 공사가 다망하군.” “아직 낙제 안 했습니다만.” 루트비히는 오딘이 만나고 있다는 상대의 사촌으로 이쪽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었다. 별생각 없는 여기와 달리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차이가 있었지만 말이다. “아티움, 너 내 이름 팔아먹었지.” “부단장님이 먼저 사촌분께 아티움 가로 가라고 하셨다면서요.” “내가 걔네 얘기 꺼내지 말라고 했잖아.” “시작은 부단장님이셨으면서. 저도 오딘 하나로 벅차다고요.” 루트비히와는 그걸 계기로 자꾸 얽히게 됐다. 사촌들이 만나고 있다는 사정 때문이었는지 계속 묶여 시선을 받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루트비히의 눈빛이 변했다. 어느 시점부터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준 것이다. “…테인,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아?” “뭐가요.” “입술….” “…혹시 한 번도 안 해보신 겁니까?” “그럼 넌 해봤다는 거야? …이런, 가벼운 인간 같으니라고!” “또 제 잘못이에요? 전 아무것도 안 했는데.” “…너, 그렇게 웃지 마.” 아무래도 루트비히의 심경에 무언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았다. 안 그러는 척 마음이 약한 루트비히가 이상한 것을 배워온 모양이다. *** 루트비히 뮤러 왕립 아카데미 소속 기사단의 부단장. 소설에 나올까 말까 하는 적은 비중의 엑스트라다. 테인과는 요란한 사촌을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엔 어른스러우나 테인만 보면 어린아이가 된다. #미인공 #연상공 #초딩공 #까칠공 #울보공 #분리불안공 #수에게감겼공 테인 아티움 읽고 있던 꾸금 로판에 들어온 남자. 비중이 없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천성이 여유로워 뭘 해도 유들거린다. 까칠하면서도 항상 져 주는 루트비히를 신기해하고 있다. #미남수 #연하수 #능글수 #유죄수 #쾌남수 #장난이장난아니게됐수 #조용히모럴없수 *비정기연재 *미계약작 *weather30@naver.com *키워드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코멘트는 삭제합니다. *표지는 미리 캔버스

#서양풍 #빙의물 #아카데미 #츤데레초딩공 #벼락같은능글수 읽고 있던 꾸금 로판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선박 사업가 귀족 남주가 진짜 사랑을 만나 수시로 붙어먹는다는 아주 상스러운 이야기였다. 거기선 남주 오딘의 사촌 테인 아티움이 됐는데, 어느 날 오딘이 잠깐 만나고 있다는 상대의 가족과 마주쳤다. 다니고 있는 아카데미 소속 기사단의 부단장님이었다. “상대방 사촌이란 놈이 네 녀석이었냐?” “누구세요? 혹시 절 아시나요.” “너 그놈이잖아. 역대 최고령자 1학년. 커플은 하나같이 요란법석에 사촌은 1학년 낙제 대상자라. 여러모로 공사가 다망하군.” “아직 낙제 안 했습니다만.” 루트비히는 오딘이 만나고 있다는 상대의 사촌으로 이쪽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었다. 별생각 없는 여기와 달리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차이가 있었지만 말이다. “아티움, 너 내 이름 팔아먹었지.” “부단장님이 먼저 사촌분께 아티움 가로 가라고 하셨다면서요.” “내가 걔네 얘기 꺼내지 말라고 했잖아.” “시작은 부단장님이셨으면서. 저도 오딘 하나로 벅차다고요.” 루트비히와는 그걸 계기로 자꾸 얽히게 됐다. 사촌들이 만나고 있다는 사정 때문이었는지 계속 묶여 시선을 받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루트비히의 눈빛이 변했다. 어느 시점부터 이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준 것이다. “…테인,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아?” “뭐가요.” “입술….” “…혹시 한 번도 안 해보신 겁니까?” “그럼 넌 해봤다는 거야? …이런, 가벼운 인간 같으니라고!” “또 제 잘못이에요? 전 아무것도 안 했는데.” “…너, 그렇게 웃지 마.” 아무래도 루트비히의 심경에 무언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았다. 안 그러는 척 마음이 약한 루트비히가 이상한 것을 배워온 모양이다. *** 루트비히 뮤러 왕립 아카데미 소속 기사단의 부단장. 소설에 나올까 말까 하는 적은 비중의 엑스트라다. 테인과는 요란한 사촌을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엔 어른스러우나 테인만 보면 어린아이가 된다. #미인공 #연상공 #초딩공 #까칠공 #울보공 #분리불안공 #수에게감겼공 테인 아티움 읽고 있던 꾸금 로판에 들어온 남자. 비중이 없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천성이 여유로워 뭘 해도 유들거린다. 까칠하면서도 항상 져 주는 루트비히를 신기해하고 있다. #미남수 #연하수 #능글수 #유죄수 #쾌남수 #장난이장난아니게됐수 #조용히모럴없수 *비정기연재 *미계약작 *weather30@naver.com *키워드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작품 감상에 방해되는 코멘트는 삭제합니다. *표지는 미리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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