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클 앤 크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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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짝사랑했던 은태언이 결혼을 했으니 이제 이 외사랑도 끝나겠거니 싶었다. 그런데 그가 이혼을 했다. 투혼을 마친 서무재는 다시 마운드로 불려 나왔고 의지와 달리 사랑을 이어나가야 했다. 하지만 서무재는 마무리 투수답게 이제는 이 마음을 마무리 짓고자 했다. 발악을 하기에 자신은 너무 많이 지쳐 있었다. * 서무재는 결국 저답지 않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고 말았다. “왜. 이건 키스하는 것 같지 않아?” 은태언이 웃음기 어린 입가 사이로 혀를 내밀었다. 긴 손으로 새빨간 제 혀를 가리켰다. “캔에 내 혀 안 닿았으니 무효.” * 공 : 은태언 32세 미인공 능글공 후회공 수 : 서무재 32세 미남수 짝사랑수 표지 : 미리캔버스

13년간 짝사랑했던 은태언이 결혼을 했으니 이제 이 외사랑도 끝나겠거니 싶었다. 그런데 그가 이혼을 했다. 투혼을 마친 서무재는 다시 마운드로 불려 나왔고 의지와 달리 사랑을 이어나가야 했다. 하지만 서무재는 마무리 투수답게 이제는 이 마음을 마무리 짓고자 했다. 발악을 하기에 자신은 너무 많이 지쳐 있었다. * 서무재는 결국 저답지 않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고 말았다. “왜. 이건 키스하는 것 같지 않아?” 은태언이 웃음기 어린 입가 사이로 혀를 내밀었다. 긴 손으로 새빨간 제 혀를 가리켰다. “캔에 내 혀 안 닿았으니 무효.” * 공 : 은태언 32세 미인공 능글공 후회공 수 : 서무재 32세 미남수 짝사랑수 표지 :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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