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에서 결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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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나이차이#할리킹#우성알파공#무자각공#입덕부정공#재벌공#수한정다정공#까칠공#열성오메가수#다정수#순진수#은근할말다하는수#외유내강수#임신수#도망수#짝사랑수 어느날 갑자기 떠맡게 된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 무원의 아버지인 한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 영문도 모른 채 임보임이 된 까칠공이 말랑 순진수한테 호로록 넘어가는 이야기. ---------------- 분명 집으로 들어가야 하건만, 무원은 제 집 앞에 가만히 서서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정말 이 아이들을 집으로 들이게 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대표님.” “왜?” 그때 무원의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온 박실장이 뜬금없는 얘기를 꺼냈다. “이 상황 어디서 봤나 했더니 꼭 그거 같지 않습니까.” “무슨 말이야?” “둘 다 순한 똥강아지들 같이 생긴 게 주인 잃어버린 강아지들 임보 하는 거 같잖아요.” “......” 무원이 눈치 없는 박실장의 발언에 어서 문이나 열라며 시선으로 일갈했다. 안으로 들어서는 무원의 뒤를 도은과 도담이 졸졸 쫓았다. 그 모습이 꼭 주인을 놓치지 않으려 바지런히 움직이는 작은 동물들 같기도 했다. 박실장의 말이 아예 틀린 것 같지는 않았다. 단지 아직 그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다는 거였다. 공: 한무원(32살) - MM그룹의 호텔부문 대표. 우성알파, 재벌가의 막내아들, 부와 명예를 손에 쥐고 태어난 삶. 욕 같은 건 할줄도 모를 것 같은 점잖고 잘난 얼굴이지만 은근 입이 험하다. 약간의 결벽증 + 약간의 예민함+ 약간의 괴팍함. 본인은 자신의 모난 성격이 정도를 넘지 않는 정상범주에 있다 생각하지만 주변인물의 평가는 다르다. 가출한 자신의 아버지인 한회장을 찾으러 간 외딴 시골동네에서 도은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어쩔 수 없이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을 '임보'하게 된다. 수: 이도은(20살) - 세상물정 모를 것 같은 순진한 외모와는 다르게, 기어코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어느날 한씨 할아버지를 찾으러 온 무원을 처음 만나게 되고, 비밀을 숨긴 채 그와 같이 살게 된다. 샌님 같은 외모에 입이 거칠고 성격이 유별나기 까지한 무원이 처음에는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를 좋아하게 된다. 이도담(6살) : 도은의 동생. 동글동글한 얼굴처럼 순한 성격. 도은의 말을 도돌이처럼 따라하는 버릇이 잇다. *오탈자/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메일 : bossong777@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오메가버스#나이차이#할리킹#우성알파공#무자각공#입덕부정공#재벌공#수한정다정공#까칠공#열성오메가수#다정수#순진수#은근할말다하는수#외유내강수#임신수#도망수#짝사랑수 어느날 갑자기 떠맡게 된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 무원의 아버지인 한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 영문도 모른 채 임보임이 된 까칠공이 말랑 순진수한테 호로록 넘어가는 이야기. ---------------- 분명 집으로 들어가야 하건만, 무원은 제 집 앞에 가만히 서서 쉽사리 발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정말 이 아이들을 집으로 들이게 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대표님.” “왜?” 그때 무원의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온 박실장이 뜬금없는 얘기를 꺼냈다. “이 상황 어디서 봤나 했더니 꼭 그거 같지 않습니까.” “무슨 말이야?” “둘 다 순한 똥강아지들 같이 생긴 게 주인 잃어버린 강아지들 임보 하는 거 같잖아요.” “......” 무원이 눈치 없는 박실장의 발언에 어서 문이나 열라며 시선으로 일갈했다. 안으로 들어서는 무원의 뒤를 도은과 도담이 졸졸 쫓았다. 그 모습이 꼭 주인을 놓치지 않으려 바지런히 움직이는 작은 동물들 같기도 했다. 박실장의 말이 아예 틀린 것 같지는 않았다. 단지 아직 그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다는 거였다. 공: 한무원(32살) - MM그룹의 호텔부문 대표. 우성알파, 재벌가의 막내아들, 부와 명예를 손에 쥐고 태어난 삶. 욕 같은 건 할줄도 모를 것 같은 점잖고 잘난 얼굴이지만 은근 입이 험하다. 약간의 결벽증 + 약간의 예민함+ 약간의 괴팍함. 본인은 자신의 모난 성격이 정도를 넘지 않는 정상범주에 있다 생각하지만 주변인물의 평가는 다르다. 가출한 자신의 아버지인 한회장을 찾으러 간 외딴 시골동네에서 도은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회장은 형제를 맡아달라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지는데...어쩔 수 없이 똥강아지 같은 두 녀석을 '임보'하게 된다. 수: 이도은(20살) - 세상물정 모를 것 같은 순진한 외모와는 다르게, 기어코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어느날 한씨 할아버지를 찾으러 온 무원을 처음 만나게 되고, 비밀을 숨긴 채 그와 같이 살게 된다. 샌님 같은 외모에 입이 거칠고 성격이 유별나기 까지한 무원이 처음에는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를 좋아하게 된다. 이도담(6살) : 도은의 동생. 동글동글한 얼굴처럼 순한 성격. 도은의 말을 도돌이처럼 따라하는 버릇이 잇다. *오탈자/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메일 : bossong777@gmail.com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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