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소속사 사장인 이안과 연인사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지운. 첫 연애이고 형과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어른의 연애는 만나자는 말없이도, 사랑한다는 말없이도 이루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점이 느껴지고.. 그럴 리 없겠지만 혹시 몰라 형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우리 무슨 사이예요?" 얼떨결에 지운와 스폰관계를 맺게 된 이안. 그런데 원래 스폰이란 이런 건가? 지운와의 만남은 너무 달달하고 이상하다. 지운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니 이제 스폰관계를 끝내고 당당하게 정식으로 만나고 싶다. ...계약기간만 끝난다면. 그러면. "우리? 스폰관계지." 계약만료까지는 6개월. 그 안에 모든 걸 이 관계를 마무리짓고 새로 시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계약만료 6개월 전 유지운은 잠적하고.. 6개월이 지나 선화그룹 연말 파티에 나타난다. 연예인이 아닌, 한국 최고의 재벌그룹 막내의 모습으로. "반갑습니다. 선화 그룹 막내입니다."
7년간 소속사 사장인 이안과 연인사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지운. 첫 연애이고 형과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어른의 연애는 만나자는 말없이도, 사랑한다는 말없이도 이루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점이 느껴지고.. 그럴 리 없겠지만 혹시 몰라 형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우리 무슨 사이예요?" 얼떨결에 지운와 스폰관계를 맺게 된 이안. 그런데 원래 스폰이란 이런 건가? 지운와의 만남은 너무 달달하고 이상하다. 지운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니 이제 스폰관계를 끝내고 당당하게 정식으로 만나고 싶다. ...계약기간만 끝난다면. 그러면. "우리? 스폰관계지." 계약만료까지는 6개월. 그 안에 모든 걸 이 관계를 마무리짓고 새로 시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계약만료 6개월 전 유지운은 잠적하고.. 6개월이 지나 선화그룹 연말 파티에 나타난다. 연예인이 아닌, 한국 최고의 재벌그룹 막내의 모습으로. "반갑습니다. 선화 그룹 막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