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어머니를 모시며 홀로 시골에서 여관을 운영하고 있는 라벤더. 어느날, 삼촌의 사업이 문제가 되며 보증으로 여관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상환 기간을 놓치면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앉게 되는 상황, 한 남자가 제안이 있다며 찾아오는데……. “1년만 다른 사람의 대역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누군가의 대역을 해주면 어마어마한 돈에, 어머니의 병원비까지 책임져 주겠다는 유혹적인 이야기.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라벤더는 여관을 지키기 위해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그게 왕세자비의 대역인 줄은 몰랐다고요! 졸지에 왕세자랑 결혼식까지 올리게 된 라벤더. 근데 정체를 알아낸 왕세자가 자꾸 들이댄다......? 보다 못해 밀어내보지만, "전하께서 평생 같이 살아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공녀님이에요. 정신 좀 차리세요." "내가 평생 사랑하기로 대주교 앞에서 맹세했던 사람은 공녀가 아니라 넌데?" 아니, 왜 이러시는 건데요?? #로맨틱코미디 #신분차이 #문란남 #츤데레남 #능글남 #직진남 #털털녀 #철벽녀 #엉뚱녀 #동정녀 *표지 이미지는 istock에서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sal9bin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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