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한 얼빠는 흑막을 갱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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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퇴근하고 한빈이가 추천해 준 거 읽어야지~” 끼익-! 쾅! 최애가 말아주는 여주판 소설에 빙의했다. 이름은 에이버리 로렐. 백작 영애이자 주인공인 레오나의 조력자였다. “저를 아십니까?” “당연하죠! 어쩌다 여기 계세요? 설마 저처럼 빙의…?” 문제는 하필 흑막이 한빈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 “대답해.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 다짜고짜 칼을 들이밀며 위협할 땐 언제고. “언제가 좋지?” 갑자기 결혼식 날짜를 묻는 이 남자. 파탄난 인성과 주인공에게 처단당하는 캄캄한 미래까지. 배우자로선 무조건 실격이지만. “내일. 내일 당장 결혼해요.” 최애의 얼굴이라면 무조건 좋다. 그를 갱생시켜 구원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마저 세우는데..... “왜 절 피하세요?” “그대와 닿으면 잠을 못 이룬다. 자꾸 알 수 없는 꿈을 꾼다고.” “그냥 제가 싫으신 거겠죠. 됐어요. 저도 이제 그만 들이댈게요.” 도무지 곁을 내어주지 않아 포기하자 상황은 역전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데.” "흐읍. 왜 이러세요? 저랑 닿으면 또 기절할 거면서." “나 말고 하나 더 있다는 게 사실인가. 감히?” 한 번 풀린 카이젯의 충동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직진녀, 사이다, 걸크, 다정녀, 최애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여주 -철벽남, 까칠남, 계략남, 능력남, 스킨십하면 기억을 되찾는 남주 제목 변경) 결혼이라 쓰고 갱생이라 읽는다->빙의한 얼빠는 흑막을 갱생시킨다 [ jihyeon6234@daum.net ]

“얼른 퇴근하고 한빈이가 추천해 준 거 읽어야지~” 끼익-! 쾅! 최애가 말아주는 여주판 소설에 빙의했다. 이름은 에이버리 로렐. 백작 영애이자 주인공인 레오나의 조력자였다. “저를 아십니까?” “당연하죠! 어쩌다 여기 계세요? 설마 저처럼 빙의…?” 문제는 하필 흑막이 한빈과 똑같이 생겼다는 것. “대답해. 그렇지 않으면 죽이겠다.” 다짜고짜 칼을 들이밀며 위협할 땐 언제고. “언제가 좋지?” 갑자기 결혼식 날짜를 묻는 이 남자. 파탄난 인성과 주인공에게 처단당하는 캄캄한 미래까지. 배우자로선 무조건 실격이지만. “내일. 내일 당장 결혼해요.” 최애의 얼굴이라면 무조건 좋다. 그를 갱생시켜 구원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마저 세우는데..... “왜 절 피하세요?” “그대와 닿으면 잠을 못 이룬다. 자꾸 알 수 없는 꿈을 꾼다고.” “그냥 제가 싫으신 거겠죠. 됐어요. 저도 이제 그만 들이댈게요.” 도무지 곁을 내어주지 않아 포기하자 상황은 역전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데.” "흐읍. 왜 이러세요? 저랑 닿으면 또 기절할 거면서." “나 말고 하나 더 있다는 게 사실인가. 감히?” 한 번 풀린 카이젯의 충동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직진녀, 사이다, 걸크, 다정녀, 최애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여주 -철벽남, 까칠남, 계략남, 능력남, 스킨십하면 기억을 되찾는 남주 제목 변경) 결혼이라 쓰고 갱생이라 읽는다->빙의한 얼빠는 흑막을 갱생시킨다 [ jihyeon6234@daum.net ]

직진녀철벽남선결혼후연애다정녀까칠남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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