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여주 #계략남주 #문란남 #집착남 #과거첫사랑 #오해 #아카데미 사관 학교 졸업을 마치고 화류계의 탕아 리안 플로이드가 돌아왔다. 그의 방탕한 생활을 끝내고자 플로이드 공작가에선 약혼을 추진하는데, "아르헬, 난 당분간 결혼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아. 어때 나랑 계약 연애를 하는 건." 리안은 아르헬 바르나인에게 위험한 제안을 한다. "제대로 음탕하게 놀아보질 못했거든. 결혼하면 못하잖아?” 이미 많이 놀아본 거 아닌가? 하지만, 그녀는 짝사랑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고. *** 아르헬은 아들이 없는 바르나인 남작 가문의 담배 사업을 이어받아야 한다. 그 초석을 다지기 위해 아카데미에 입학하는데... 이곳에서까지 리안을 마주칠 줄은 몰랐다. "저 새끼들이랑 말 섞지 말랬지." "연애를 하는 척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날 더 꽉 안아." 어디까지가 리안의 연기인지 아르헬은 고민에 빠진다. 이제는 그의 문란함이 잠잠해졌다는 괴상한 소문까지 퍼지는데... 아니 음탕하게 놀아본다며! 그러니까 이거 '계약'연애 맞지? leprosy1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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