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첫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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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 먼지가 가득했던 체육 창고 안으로 여름의 뙤약볕이 들어오고 있었다. 햇볕의 줄기 사이로 보인 그의 웃는 얼굴이 눈이 부셨다. 환한 미소 뒤로 싱그러운 초록 빛깔을 뽐내는 나뭇잎이 보였고, 이는 무더위를 식혀줄 바람과 함께 흔들렸다. 그와 동시에 윤다원의 머리칼이 바람에 흩날렸다. 살랑이는 바람에 그의 이마가 훤히 드러났고, 그 모습을 본 순간 가슴이 콩콩 뛰었다. 우연한 관심이었다. 어쩌다보니 빠져있었고, 그와 눈이 맞았다. 그런데 이게 뭐야? 윤다원 주변엔 여자가 있었다! *** "나 윤다원한테 마지막으로 고백할 거야." "네? 저기요. 언니!" "어차피 안 받아줄 거란거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할 거야." 비장하게 말을 건네는 그녀로 인해 하리의 가슴에 불안이 닥쳤다. "그게 지금 여자친구 앞에서 할 소리에요?" 하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심재연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사귀는 사람 있으면 뭐? 그럼 좋아한다고 말도 못해? 마지막이야, 민하리. 그래도 여자친구인 너한테 예의 차려서 미리 말해주잖아? 풉, 설마 자신없니?" "그럴 리가요. 오빠가 좋아하는 건 언니가 아니라 저예요." 그와 헤어졌다가 다시 붙은 지금, 아직도 그녀는 내 남자를 포기하지 않았다. * 너에게 다가가는 모든 과정과 좋아하는 것 자체가 서툴렀다. 그럼에도 모든 순간은 거짓이 아닌 진심이었다. 단지 이 모든 건 첫사랑이었을 뿐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돌아갈 수 없는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을 때. ▶ 메일 주소 : jewelry9137@naver.com ▶ 본 작품은 먼 옛날 집필했던 것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학원물로맨스입니다.

▶ 작품소개 먼지가 가득했던 체육 창고 안으로 여름의 뙤약볕이 들어오고 있었다. 햇볕의 줄기 사이로 보인 그의 웃는 얼굴이 눈이 부셨다. 환한 미소 뒤로 싱그러운 초록 빛깔을 뽐내는 나뭇잎이 보였고, 이는 무더위를 식혀줄 바람과 함께 흔들렸다. 그와 동시에 윤다원의 머리칼이 바람에 흩날렸다. 살랑이는 바람에 그의 이마가 훤히 드러났고, 그 모습을 본 순간 가슴이 콩콩 뛰었다. 우연한 관심이었다. 어쩌다보니 빠져있었고, 그와 눈이 맞았다. 그런데 이게 뭐야? 윤다원 주변엔 여자가 있었다! *** "나 윤다원한테 마지막으로 고백할 거야." "네? 저기요. 언니!" "어차피 안 받아줄 거란거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말할 거야." 비장하게 말을 건네는 그녀로 인해 하리의 가슴에 불안이 닥쳤다. "그게 지금 여자친구 앞에서 할 소리에요?" 하리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심재연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사귀는 사람 있으면 뭐? 그럼 좋아한다고 말도 못해? 마지막이야, 민하리. 그래도 여자친구인 너한테 예의 차려서 미리 말해주잖아? 풉, 설마 자신없니?" "그럴 리가요. 오빠가 좋아하는 건 언니가 아니라 저예요." 그와 헤어졌다가 다시 붙은 지금, 아직도 그녀는 내 남자를 포기하지 않았다. * 너에게 다가가는 모든 과정과 좋아하는 것 자체가 서툴렀다. 그럼에도 모든 순간은 거짓이 아닌 진심이었다. 단지 이 모든 건 첫사랑이었을 뿐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돌아갈 수 없는 학창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을 때. ▶ 메일 주소 : jewelry9137@naver.com ▶ 본 작품은 먼 옛날 집필했던 것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학원물로맨스입니다.

학원물나쁜남자직진남순진녀햇살여주서브남라이벌/앙숙알콩달콩달달물첫사랑
회차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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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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