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가 군대에 간 사이, 이진의 삶은 지옥 그 자체였다. 그리고 이진을 이곳에서 꺼내줄 사람은, 이진을 이 지옥으로 빠뜨린, 범교의 차기 대통령, 윤태밖에 없었다. "윤태야, 나 대학 가게 해줘. 제발 부탁이야." "이진아." 윤태의 입에서 타이르는 듯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때는 아무 대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야." "알아..." "진짜 알아?" 주변을 살핀 이진이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툭툭 풀었다. 윤태가 이진의 가느다란 손목을 낚아챘다. "뭐하는 짓이야." 이글거리는 윤태의 눈을 바라보며 이진이 말했다. "네가 원하는거, 내 몸이잖아."

윤태가 군대에 간 사이, 이진의 삶은 지옥 그 자체였다. 그리고 이진을 이곳에서 꺼내줄 사람은, 이진을 이 지옥으로 빠뜨린, 범교의 차기 대통령, 윤태밖에 없었다. "윤태야, 나 대학 가게 해줘. 제발 부탁이야." "이진아." 윤태의 입에서 타이르는 듯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때는 아무 대가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야." "알아..." "진짜 알아?" 주변을 살핀 이진이 자신의 블라우스 단추를 툭툭 풀었다. 윤태가 이진의 가느다란 손목을 낚아챘다. "뭐하는 짓이야." 이글거리는 윤태의 눈을 바라보며 이진이 말했다. "네가 원하는거, 내 몸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