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저택에 감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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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저택에 감금되었다. 그것도 세상의 재앙과 이상한 계약 관계로 묶인 채.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는데. “약속을 이행해야 계약이 종료된다면서요.” “맞아.” “그런데 왜 은근히 방해하는 것 같지.” 내가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꿍얼대자, 시엘이 씩 웃었다. “눈치가 아주 없지는 않네.” “……?” 나를 노예처럼 부려먹던 저택의 주인이 달라졌다. 그것도 요상한 방향으로. 거기다. “역시 저 새끼를 죽여야겠어요.” “네? 그건 쉽지 않을 텐데요.” “쉽지 않아도 해야죠.” 유안이 손목을 빙글빙글 돌리며 말을 이었다. “그래야 내가 당신을 온전히 차지할 수 있잖아요.” “……?” 처음에 나를 죽이려 하던 원작의 남주도 달라졌다. 역시나 요상한 방향으로. 아, 너무 피곤하다. 저는 나갈 수가 없으니 알아서들 꺼져주세요……. - sou_8@naver.com

수상한 저택에 감금되었다. 그것도 세상의 재앙과 이상한 계약 관계로 묶인 채.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는데. “약속을 이행해야 계약이 종료된다면서요.” “맞아.” “그런데 왜 은근히 방해하는 것 같지.” 내가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꿍얼대자, 시엘이 씩 웃었다. “눈치가 아주 없지는 않네.” “……?” 나를 노예처럼 부려먹던 저택의 주인이 달라졌다. 그것도 요상한 방향으로. 거기다. “역시 저 새끼를 죽여야겠어요.” “네? 그건 쉽지 않을 텐데요.” “쉽지 않아도 해야죠.” 유안이 손목을 빙글빙글 돌리며 말을 이었다. “그래야 내가 당신을 온전히 차지할 수 있잖아요.” “……?” 처음에 나를 죽이려 하던 원작의 남주도 달라졌다. 역시나 요상한 방향으로. 아, 너무 피곤하다. 저는 나갈 수가 없으니 알아서들 꺼져주세요……. - sou_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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