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인데 노예가 내게만 복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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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의 부탁으로 암시장으로가 노예를 사들였다. 진짜 짐승처럼 으르렁거리기만 해서 말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말을 할 줄 아는데도 숨기는 거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고, 계속해서 공을 들이니 그제야 마음의 문을 열고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더 지나니 내 말도 잘 듣고, 아가씨께 소식을 전해드리니. “아, 그 노예? 이제 질렸어. 로니 너 가지렴.” “…네?” “난 새로운 사랑을 찾았거든. 그 사랑을 찾아 떠날 거란다!” 왠지 오래가나 싶더니 아가씨의 변덕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제 주인님은 주인님 밖에 없으세요, 주인님.” “난 네 주인이 아니란다. 난 아가씨를 모시는 하녀일 뿐이야.” “그런 건 상관없어요. 앞으로 주인님 말만 들을 거예요.” 아가씨 때문에 했던 행동들인데 내게만 복종하기 시작하고, 오로지 내 말만을 듣는다. *** “로니, 이 편지 그 분께 전해주렴. 내가 전해주기에는 너무 부끄러워!” 아가씨의 말대로 편지를 전해드렸지만 문제는. “로니가 날 그렇게 생각해주는 줄은 몰랐어.” “아니에요! 그건 아가씨가 쓰신 거라고요…!” “쑥스러워서 거짓말 하는 거야? 그럴 필요 없어.” 그 편지에 아가씨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문이 퍼져버렸고. “주인님.” “응?” “그 사람한테 고백했어요?” “아니야. 그거 오해야.” “주인님이 그러면 안 되지.” 노예에게도 오해 받아 버리고 말았다. 거기다 내게 복종만 하겠다더니 반항심까지 생겨버린 것 같다. 너…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yuhlln@naver.com

아가씨의 부탁으로 암시장으로가 노예를 사들였다. 진짜 짐승처럼 으르렁거리기만 해서 말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말을 할 줄 아는데도 숨기는 거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고, 계속해서 공을 들이니 그제야 마음의 문을 열고 천천히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더 지나니 내 말도 잘 듣고, 아가씨께 소식을 전해드리니. “아, 그 노예? 이제 질렸어. 로니 너 가지렴.” “…네?” “난 새로운 사랑을 찾았거든. 그 사랑을 찾아 떠날 거란다!” 왠지 오래가나 싶더니 아가씨의 변덕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제 주인님은 주인님 밖에 없으세요, 주인님.” “난 네 주인이 아니란다. 난 아가씨를 모시는 하녀일 뿐이야.” “그런 건 상관없어요. 앞으로 주인님 말만 들을 거예요.” 아가씨 때문에 했던 행동들인데 내게만 복종하기 시작하고, 오로지 내 말만을 듣는다. *** “로니, 이 편지 그 분께 전해주렴. 내가 전해주기에는 너무 부끄러워!” 아가씨의 말대로 편지를 전해드렸지만 문제는. “로니가 날 그렇게 생각해주는 줄은 몰랐어.” “아니에요! 그건 아가씨가 쓰신 거라고요…!” “쑥스러워서 거짓말 하는 거야? 그럴 필요 없어.” 그 편지에 아가씨의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문이 퍼져버렸고. “주인님.” “응?” “그 사람한테 고백했어요?” “아니야. 그거 오해야.” “주인님이 그러면 안 되지.” 노예에게도 오해 받아 버리고 말았다. 거기다 내게 복종만 하겠다더니 반항심까지 생겨버린 것 같다. 너…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yuhll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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