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헤어졌던 애인이 10년만에 나타났다. 그는 날 한 번도 잊은 적 없다며 다시 만나자고 한다. 이건 분명 복수고 계략이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차 버리고 사라지려는 게 아닐까. 내가 먼저 차 버릴 것인가. 아니면 그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차인 척 할 것인가. 사랑받는 하이준의 삽질 이야기. 그리고 강기우로부터 듣게 된 과거의 비밀 하나. 강기우(공) : 17살때까지 독일에서 축구를 하다 한국에 왔다. 하이준에게 첫눈에 반하고, 연애를 시작했는데 19살 겨울, 이유도 모른 채 차였다. 깡패를 때려잡고 싶어 경찰대 들어갔다. 첫사랑인 하이준과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린다. 일편단심, 하이준밖에 모른다. 하이준(수) : 16살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아빠가 소속된 조직 무궁회에서 자랐고, 성인이 된 후에는 조직에서 일한다. 잡일꾼이지만, 어릴 때부터 보아온 무궁회 회장이나 간부들과 두루 친하다. 본인은 잘 모르는 듯 하나 무궁회 내에서 영향력이 크다.

19살에 헤어졌던 애인이 10년만에 나타났다. 그는 날 한 번도 잊은 적 없다며 다시 만나자고 한다. 이건 분명 복수고 계략이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차 버리고 사라지려는 게 아닐까. 내가 먼저 차 버릴 것인가. 아니면 그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차인 척 할 것인가. 사랑받는 하이준의 삽질 이야기. 그리고 강기우로부터 듣게 된 과거의 비밀 하나. 강기우(공) : 17살때까지 독일에서 축구를 하다 한국에 왔다. 하이준에게 첫눈에 반하고, 연애를 시작했는데 19살 겨울, 이유도 모른 채 차였다. 깡패를 때려잡고 싶어 경찰대 들어갔다. 첫사랑인 하이준과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린다. 일편단심, 하이준밖에 모른다. 하이준(수) : 16살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아빠가 소속된 조직 무궁회에서 자랐고, 성인이 된 후에는 조직에서 일한다. 잡일꾼이지만, 어릴 때부터 보아온 무궁회 회장이나 간부들과 두루 친하다. 본인은 잘 모르는 듯 하나 무궁회 내에서 영향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