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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하는 투수라서 딸치는 힘도 세겠다?” “왜? 대딸이라도 해줘?” “그새 눈치가 늘었네? 찰떡같이 알아듣고?” 미국에서 돌아온 입걸레 타자 X 부상 끝에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불사조 마무리 투수 타자공X투수수 #동갑내기공수 #미남공 #미남수 #능글공 #입걸레공 #그렇지만몸은안걸레 #강수 #운동선수수 #능력수 ‘끝까지 간다!’ 새로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야구팀 KD는 이번에는 다르다는 의지로 새시즌을 준비한다. 미국에서 돌아온 스위치 타자 태시영과 부상 끝에 마무리 투수로 죽지 않고 나타난 이유하. 과연 이 둘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돌고돌아 다시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추는 태시영과 이유하가 합도 맞추고 팀도 승리하고 배도 맞추고 입도 맞추는 이야기. -------- 공 - 태시영 30살, 193cm, 94kg 스위치 타자 스물아홉에 MLB를 경험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온 대한민국 특급 타자. 스위치 타자로 좌타 우타 모두 뛰어난 성적을 낸다. 가장 폼이 좋은 시기 불쑥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에서 한창 활약하던 태시영의 갑작스러운 귀국에는 수많은 의문이 뒤따랐다. 가장 유력한 이유는 시영이 계속된 해외 생활에 향수병이 걸려서 현지 생활을 어려워 했단 소문이었다. “내가? 향수병? 너는 내가 그런 놈인 것 같아?” 시영은 유하의 앞에서 아주 가볍게 코웃음 쳤다. 그리고 가볍게 유하의 손을 쥐고 손목에 코를 박고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이건 존나게 그립더라.” 수 - 이유하 30살, 184cm, 83kg KD의 좌완 선발 이유하를 설명하는 수식어들은 여럿이었다. 국가대표급 좌완 투수, 150km를 찍는 좌완 파이어볼러, 아시안게임으로 군필까지 해결한 구단 KD의 희망. 이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수식어였다.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수식어는 따로 있었다. 존절, 와투, 유또. 존재하지 않는 전설의 1군 투수라는 뜻의 존절, 사이버 투수라는 의미의 Y2K 투수의 줄임말 와투, 유하가 또 부상을! 의 줄임말인 유또. 모두 잦은 부상으로 한 시즌도 무탈하게 완주한 적이 없는 유하를 비꼬는 단어들이었다. 시즌을 앞두고 재활군 투수 코치가 유하를 부른다. “유하야, 이번 시즌은 마무리로 가자.” 미계약작 woooosoooo333@gmail.com

“이유하는 투수라서 딸치는 힘도 세겠다?” “왜? 대딸이라도 해줘?” “그새 눈치가 늘었네? 찰떡같이 알아듣고?” 미국에서 돌아온 입걸레 타자 X 부상 끝에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불사조 마무리 투수 타자공X투수수 #동갑내기공수 #미남공 #미남수 #능글공 #입걸레공 #그렇지만몸은안걸레 #강수 #운동선수수 #능력수 ‘끝까지 간다!’ 새로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야구팀 KD는 이번에는 다르다는 의지로 새시즌을 준비한다. 미국에서 돌아온 스위치 타자 태시영과 부상 끝에 마무리 투수로 죽지 않고 나타난 이유하. 과연 이 둘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돌고돌아 다시 같은 팀에서 합을 맞추는 태시영과 이유하가 합도 맞추고 팀도 승리하고 배도 맞추고 입도 맞추는 이야기. -------- 공 - 태시영 30살, 193cm, 94kg 스위치 타자 스물아홉에 MLB를 경험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온 대한민국 특급 타자. 스위치 타자로 좌타 우타 모두 뛰어난 성적을 낸다. 가장 폼이 좋은 시기 불쑥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에서 한창 활약하던 태시영의 갑작스러운 귀국에는 수많은 의문이 뒤따랐다. 가장 유력한 이유는 시영이 계속된 해외 생활에 향수병이 걸려서 현지 생활을 어려워 했단 소문이었다. “내가? 향수병? 너는 내가 그런 놈인 것 같아?” 시영은 유하의 앞에서 아주 가볍게 코웃음 쳤다. 그리고 가볍게 유하의 손을 쥐고 손목에 코를 박고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이건 존나게 그립더라.” 수 - 이유하 30살, 184cm, 83kg KD의 좌완 선발 이유하를 설명하는 수식어들은 여럿이었다. 국가대표급 좌완 투수, 150km를 찍는 좌완 파이어볼러, 아시안게임으로 군필까지 해결한 구단 KD의 희망. 이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수식어였다. 팬들 사이에서 불리는 수식어는 따로 있었다. 존절, 와투, 유또. 존재하지 않는 전설의 1군 투수라는 뜻의 존절, 사이버 투수라는 의미의 Y2K 투수의 줄임말 와투, 유하가 또 부상을! 의 줄임말인 유또. 모두 잦은 부상으로 한 시즌도 무탈하게 완주한 적이 없는 유하를 비꼬는 단어들이었다. 시즌을 앞두고 재활군 투수 코치가 유하를 부른다. “유하야, 이번 시즌은 마무리로 가자.” 미계약작 woooosoooo3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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