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겨울방학 여행으로 부모를 동시에 잃은 바다와 하늘.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바다의 마음은 일편단심 하늘이지만, 하늘은 이를 모른다. 보드라운 하늘이의 피부에 닿은 내 입술. 어버버하게 보더니 붉어진 하늘이. 대학 졸업때까지 참을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하늘아.” “……어?” “바다가 하늘을 맞닿은 것처럼 널 좋아해. 널 처음 본 순간부터.”
17살 겨울방학 여행으로 부모를 동시에 잃은 바다와 하늘.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바다의 마음은 일편단심 하늘이지만, 하늘은 이를 모른다. 보드라운 하늘이의 피부에 닿은 내 입술. 어버버하게 보더니 붉어진 하늘이. 대학 졸업때까지 참을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하늘아.” “……어?” “바다가 하늘을 맞닿은 것처럼 널 좋아해. 널 처음 본 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