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장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나는 머리를 헝클이듯 그의 머리를 한번 만지고는 곧장 현관으로 향했다. 노아는 어렸을 때부터 늘 그래왔듯이 내 뒤를 졸졸 쫓아왔다. 말 잘 듣는 아이. 착하고 똑똑한 아이. 노아는 나에게 있어 그런 아이였다. 바로 어제까지는. 안녕하세요. 퇴사한 직장인입니다. 사고로 인해 연재가 어려워 글을 내렸었다가 다시 올립니다. 글 시작점과 인물 이름에 변화가 작은 변화가 있지만 기본 플롯이 같은 작품이니 잘 부탁드립니다. 야근이 잦은 직장과 연재를 병행하여 연재 주기가 길고 불규칙할 예정이지만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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