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 MY CANDDY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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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잡(육아끝) #떡대공 x 미인수 #다정공 x 야망수 공 : 서헌🐺 #수인(늑대) #떡대공 #말투는_무뚝뚝_행동은_다정공 수: 서제아🐱 #뱀파이어(흡혈귀) #미인수 #똑똑수 #야망수 **영어 제목 오타 아닙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아빠가 살아있는 한, 아빠는 평생 널 사랑할 거야.” “…….” “그 사랑이란 게, 평범한 사랑이 아니야. 넌 늑인이 아니라서, 제대로 된 각인이 아니라서, 널 구속하려고 수없이 고민할 거고, 감정을 제어할 수 없을 땐… 부러뜨릴지도 몰라.” 서헌이 발등에 연신 입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울기 시작했다. 그 눈물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제아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아빠의 모든 건 너야. 모든 생명을 다 죽여도 뻔뻔하게 살아있을 수 있어. 근데, 서제아는 못 죽여. 죽이고 싶지 않아.” “…….” “제아야…. 제발… 아빠를 용서해 줘.” 제아는 알까. 붉은 잇자국 아래, 지울 수 없는 어린 시절의 흉터처럼 훗날의 자신도 비슷한 흉터를 새겨 넣을지도 모른단 사실을. 아니, 그보다 더 심한 짓을 저지를 지도 모른다. 제게 각인할 수 없는 반려를 잃어버릴까 봐, 버림받을까 봐, 차라리 억압하고 구속하는 걸 택하는 게 제 순수한 본성이었다. 하지만 제아는 소중하다. 어렸을 때부터 모든 사랑을 쏟아부으며 키운 아이의 날개를 찢어버리고 싶지 않다. 아껴주고, 늘 든든한 사랑만 해주고 싶었다. 언젠가 사랑하는 이와 새 삶을 시작한 제아를, 제 곁을 떠날 제아를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고 싶었다. “안 돼요.” .

#키잡(육아끝) #떡대공 x 미인수 #다정공 x 야망수 공 : 서헌🐺 #수인(늑대) #떡대공 #말투는_무뚝뚝_행동은_다정공 수: 서제아🐱 #뱀파이어(흡혈귀) #미인수 #똑똑수 #야망수 **영어 제목 오타 아닙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아빠가 살아있는 한, 아빠는 평생 널 사랑할 거야.” “…….” “그 사랑이란 게, 평범한 사랑이 아니야. 넌 늑인이 아니라서, 제대로 된 각인이 아니라서, 널 구속하려고 수없이 고민할 거고, 감정을 제어할 수 없을 땐… 부러뜨릴지도 몰라.” 서헌이 발등에 연신 입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울기 시작했다. 그 눈물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제아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아빠가 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아빠의 모든 건 너야. 모든 생명을 다 죽여도 뻔뻔하게 살아있을 수 있어. 근데, 서제아는 못 죽여. 죽이고 싶지 않아.” “…….” “제아야…. 제발… 아빠를 용서해 줘.” 제아는 알까. 붉은 잇자국 아래, 지울 수 없는 어린 시절의 흉터처럼 훗날의 자신도 비슷한 흉터를 새겨 넣을지도 모른단 사실을. 아니, 그보다 더 심한 짓을 저지를 지도 모른다. 제게 각인할 수 없는 반려를 잃어버릴까 봐, 버림받을까 봐, 차라리 억압하고 구속하는 걸 택하는 게 제 순수한 본성이었다. 하지만 제아는 소중하다. 어렸을 때부터 모든 사랑을 쏟아부으며 키운 아이의 날개를 찢어버리고 싶지 않다. 아껴주고, 늘 든든한 사랑만 해주고 싶었다. 언젠가 사랑하는 이와 새 삶을 시작한 제아를, 제 곁을 떠날 제아를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고 싶었다. “안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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